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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제로 홈트 (운동 영상 QR코드 수록) - 신체나이 10살 젊어지는 부위별 스트레칭
김수연 지음 / 이덴슬리벨 / 201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통증이라는 단어를 들으니 언제부터인가 나를 무겁게 누르고 있는 어깨의 통증이 떠올랐다.
물리치료도 받아보고 침도 맞아보고 심지어 부황도 가끔씩 뜨긴하지만 그때뿐이거나 하루이틀후에는 다시 어깨가 무겁고 뻐근했다.
그래서 불편해지는 느낌때문에 예민해지는 경우도 있었다.
통증제로홈트. 이렇게 완벽에 가까운 제목이 있을까 싶었다.
그리고 신체나이 10살 젊어지는 부위별 스트레칭이라는 글귀에 눈이 번쩍 띄였다.
문득 지금 내나이에서 10살을 빼면.. 이라는 생각을 하니 얼른 이책을 펼쳐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본론으로 들어가기전에 10살 젊어지는 바른 자세가 나오는데 우리가 늘 하고 있는
서기, 걷기, 앉기, 자기의 4가지에 대한 바른 자세법과 바르지 않은 자세가 사진으로 나와있다.
바른 자세를 취하기 위한 방법과 그에 따른 정보가 함께 담겨있어 사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는 허리와 골반 통증, 다리와 무릎 통증, 턱과 목 통증, 어깨와 팔 통증 그리고 복합적인 통증에 대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사진과 함께 나와있다.
맨손으로 할 수 있는 방법들도 있었지만 짐볼과 밴드로 하는 운동법도 있어서 이번기회에 짐볼을 하나 구입해 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통증별 운동법에 들어가기전에 진료를 받았던 환자의 사연을 먼저 소개해주고 그 환자가 치료를 위해서 했던 여러가지 동작들 중 쉽고 효과적인 운동법들을 골라서 제시해주고 있다.
그리고 운동법중 QR코드가 수록되어있는 운동법이 있었는데 동영상을 보며 따라하니
사진으로 보고 글로 접하면서도 애매하던 동작을 바로 잡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
그리고 운동법마다 그나름에 효과에 대해서 메모가 되어있어서
어떤 효과에 좋은지에 대한 얘기도 담겨있어서 자신에게 필요한 운동을
골라서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무엇이든 처음부터 많은 것을 하게 되면 버겁고 지루함이 빨리 찾아 올 것 같다.
처음에는 자신의 증상에 맞는 동작 3~4가지를 우선 정해서 몇칠간 해보고 동작이 익숙해졌다고
생각되면 조금씩 동작을 추가하며 운동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장소에 구애받지않고 시간에도 구애 받지 않으면서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원하시는 분들께
이 책은 사막에서 간절하게 바라게되는 오아시스같은 존재가 아닐까 싶었다.
본 포스트는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기증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