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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활동이 아이의 미래를 좌우한다 - 자유학기제 대비 노하우
박점희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17년 6월
평점 :
언제부터인가 주변에서 과학축전, 책축제, 환경축제등 아이들이 가서 체험하고 활동할 수 있는
거리들이 있는 행사라면 어김없이 가게되었고 그러다보니 해마다 그 주제에 관련된 축제들은
빠짐없이 챙겨야지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른 부모님들도 비슷한 생각이시겠지만 아이들과 체험활동을 가는 이유는
아이가 이를 계기로 새로운 것을 접하고 좀더 나아가 그속에서 무언가를 배우고 경험하면서
지금보다는 조금 나은 생각과 지식들을 담았으면 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또한 이를 통해 자신이 몰랐던 끼를 발견한다면 더 좋지않을까하는 생각도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나은 체험활동을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에 이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총 4부로 주제가 나누어져 있는데요.
1부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종류 4개영역(자율활동,동아리활동,봉사활동,진로활동)과
중학교의 자유학기제를 어떻게 활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2부에서는 아이들의 직업과 진로에 대한 이야기로 직업에 대한 의미들과 선호도 및
새로 등장하게 될 직업들.. 그리고 아이가 꿈을 갖기 위해서 부모가 해야하는 일들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이가 꿈을 이야기 할때 부모님의 주관대로 그직업은 돈벌기가 힘들어라는 얘기대신
아이가 자신의 흥미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그리고 그런 이야기들을 스스럼없이 부모에게 할 수 있도록 부모가 아이와의 관계 개선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3부에서는 창의적 체험을 통해 진로를 체험하는 내용이 담겨있는데
인문, 사회, 이공, 자연, 예술 계열에 대해 각각의 체험할 수 있는 장소와 방법, 보고서 쓰는 법,
그와 관련된 직업에 대한 정보가 나와있습니다.
이부분에서 특히 좋았던건 예를 들면 이공 계열에서 천문학자가 되어 보자라는 주제를 다루면서
별 이야기와 천문대에 관한 내용 그리고 우리나에서 천문대와 관련된 장소를 지역별로 알려주고
체험활동을 100배 즐기는 특별한 방법에서는 체험활동에서 1.무엇을 준비할지.
2.체험활동 가기전 방법들, (이야기 나누기,직업찾기, 자료정리) 3. 1석2조의 체험 플러스에서는
그곳에서 또 다른 즐길거리들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창체 보고서를 쓰는 방법뿐만이 아니라 다른 친구의 창체보고서를 사진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직업에 대한 소개를 해줄때도 그 직업에 대한 설명과 대학에서 어떤걸 전공하면 되는지 향후의 방향까지 얘기해주었습니다.
4부에서는 동아리활동, 봉사활동,진로활동에 대한 각각의 의미와 자신에게 맞는 활동을 찾을 수 있는 방법,
다양한 활동의 종류에 대한 내용들을 각각의 활동보고서를 예시로 담아 소개하고 있으며
진로활동에 대해서는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과 함께 활동보고서의 내용들이 담겨있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글과 함께 사진이 첨부되어 있는 페이지가 많아 눈도 즐겁고 이해도 빠르고 아~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하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또한 자유학기제와 학교에서 하는 동아리활동이 단순히 아이들의 쉼터가 아닌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가기위한 하나의 과정이구나. 그래서 중요하고 잘 챙겨주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등학교에서의 동아리활동은 학년마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볼 수 있지만 중.고등학교에서는 한번 정하면 3내내 같은 활동을 하도록 제도화되어있는 곳이 많아 조금 더 신중히 선택을 해야한다는 정보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이 책을 함께보며 주말에 어디론가의 견학을 가게된다면 미리 계획을 세워보고
그 장소에 가서는 계획한대로 실행도 해보고 돌아와서는 다녀온 느낌에 대한 보고서를 쓰는 시간을 가져보면 더 뿌듯하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고 난후 그 느낌들을 적어놓는것 처럼 말입니다.
본 포스트는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기증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