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방 행복해지는 컬러링북 2
이다 치아키 지음 / 이아소 / 2017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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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이었나? 컬러링북이 한창 인기있을때가 있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색칠해 놓은 작품들을 볼때마다 와~아 하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다.
이건 아마도 미적인 면이 다분히 있어야 가능할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막연한 낯설음 만큼이나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곤하였지만 주춤거렸었는데
 나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초보자도 부담없이 할 수 있다는 글이 나의 도전을 부추겼다.

  

꿈꾸는 방...
겉표지에서 느껴지는 아기자기함과 화사함에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고 시선을 어디에다
두어야 할 지 몰라 왔다갔다하기 바빴다.
은근 떨리는 느낌.. 과연 어떤 그림들이 담겨있을까?
 마냥 즐거운 표정지으며 천천히 책장을 넘겨보았다.

 

 

  이 책에는 11가지의 다양한 방들이 소개된다.

정원을 방안에 갖다 놓은 듯한 향긋하고 편안한 방...
장을 보고와서 찬장에 음식들이 가득하고 각종 조리기구들이 놓여있는 주방에서
  미소띤 얼굴로 요리를 만들며 식탁에 여러가지 음식들이 놓여있는 방...
패션니스트의 멋스러운 옷들과 장신구들로 꾸며진 방...
잔잔함과 따스함이 느껴지는 방...
그림그리는 걸 즐겨하는 화가의 방...
한겨울 아늑함과 포근함이 가득 느껴지는 따스한 방...
어쩜 한번쯤은 꿈꾸어보게되는 나무위에 방...
음악과 함께 숨쉬는 방...
기차안에 꾸며진 활기찬 방...
보트안에 만들어진 방...
비밀의 문을 통해 들어가는 호기심의 방....

 11가지의 테마중에서 내가 컬러링을 시도한 방은 잔잔함과 따스함이 느껴지는 이방이다.
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속에 무언가가 샘솟는 아늑한 느낌이 들었다.
저기 앉아 뜨개질하는 소녀가 나였다면.. 저쪽 창가쪽에 앉아 무언가를 하고있다면 너무 좋을것
같다라는 이런저런 상상을 해보게 되었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색연필을 들었다.


 

 

 

       

틈틈히.. 조금씩 하다보니 3일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살짝 살짝 어설픈 느낌이 들긴하지만 나름 뿌듯함도 맛보게 되었다.
아이들이 옆에서 "엄마~ 색칠 잘하시는데요." 라는 말을 들어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그 칭찬에 힘입어 다른 테마 하나를 더 완성해보았다.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진다.
어쩜.. 내가 했구나. 나도 할 수 있구나라는 만족감.. 성취감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마음이 답답할때나 생각이 많을 때.. 무언가 하고 싶은데 떠오르지 않을때..
색연필을 들고 나만의 방을 꾸며보는 나만의 시간을 갖여보는 건 어떨까 싶다.

 

부록으로 담겨있는 스탠딩 장식 인형의 집이다.
건물 내외관 1장과 소품들이 담겨있는 종이 1장 이렇게 구성되어있다.
색칠을 다 하고 나면 소품들 뒤에 양면테잎을 붙혀 건물안을 꾸며 보는 시간을 갖을 수 있다.
이 또한 은근 기대되는 시간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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