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각적 훈육
오쿠다 켄지 지음, 정연숙 옮김 / 시그니처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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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바르게 키우고 싶은 부모의 마음은 다 같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옳지 않은 행동을 하게되면 이런 행동은  이러이러해서 하면 안되는 거라고 얘기를 해줍니다.
어떤때는 짧게.. "안돼~"라고 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아이가 그말을 잊여버리고 잘못된 행동을 계속 하게되면 부모는 결국 화를 내게 됩니다.

매번 겪게되는 아이와의 곤란한 문제상황들 속에서 어떻게 얘기를 해야 할 지 늘 고민이 됩니다.
그래서 틈틈히 아이와 관련된 지침서들을 읽어보고 그속에서 물음에 대한 답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아이의 문제 행동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더이상 휘둘리고 싶지 않아요." 
"아이의 즉각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칭찬과 꾸중의 기술"  "세상에 문제 아이는 없다."라는 주제로
각 상황에 맞는 상담 사례들과 함께 해결방안들을 얘기해주고 있습니다.

상담 사례들이 대부분 유아기 아이들의 이야기로 되어있어서 조금 더 일찍 이책이 나왔다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운마음이 살짝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아이에게 적용을 해도 괜찮은 내용들을 발견하게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공부하듯 보게 되었던 책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어쩜 아이와  관련된 내용이었기에 더 그러하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에 대한 지침서를 읽고 마음을 다시 한번 가다듬고 생각들을 정리하며 
예전의 " 아이에게 건네는 말투가 좀 강압적이었나?"  "조금 다르게 표현해줘도 되지 않았을까?"
" 조금만 더 참을 걸... " 하며 이런저런 후회들을 했었던 마음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출발하고 싶습니다.
솔직히 쉽지는 않지만 세상에 문제 아이는 없다.  문제 부모만 있을 뿐이라는 말을 새기면서.....

 

 

본 포스트는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기증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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