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
가쿠타 미츠요 지음, 박귀영 옮김 / 콤마 / 2017년 1월
평점 :
품절


평범하다는 사람이나 사물이 뛰어나거나 색다른 점이 없이 예사롭다라는 뜻입니다.
어쩜 익숙하다라는 말과 흡사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살아가다보면 문득 만약에  "내가 이런일을 하지 않았더라면..." 

 " 그사람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그곳에 가지 않았더라면.."  등등

 여러가지에 대한 아쉬움이 담긴 가정을 꺼내보곤 합니다.
지금 현재의 삶에 불편한 점이 없고 나름 만족스러우며 잔잔한 기쁨도 느낀다면
만약이라는 상상은 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답답하고 막연한 힘든 하루하루의 일상을 겪고 있는 중이라면  잠시나마..

어쩌면 문득문득  만약이라는 설정앞에 후회와 아쉬움과 깊은 한숨으로 다시 되돌릴 수 없는

 현실의 문턱에 힘겨워 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어쩌면 결론도 없는 막연한 어둠속같은 그런 암흑속에 빠져서 살고 있는 삶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에 소개되고 있는 6가지의 이야기들 속에는
우리의 평범한 일상에서 만약이라는 상황을..바램을 펼쳐보이고 있습니다.
"남편과 헤어졌더라면.. "  "그녀를 용서하지 않았다면.."  "그와 헤어지지 않았다면..."
"그녀와 헤어지지 않았다면.."  " 그를 만나지 않았다면..."  " 남편과 헤어지지않았다면.."
글쎄요?
정말 그렇지 않았다면 그들의 혹은 그녀들의 삶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본인들이 원하던 그런 생활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을까요?

지금의 삶이 만족스럽지 못함으로 인해 만약이라는 바램을 안고 살아가시는 분들께
이 책은 그런 답답함으로 가득한 마음을 다스려주는 토닥거림이 되어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본 포스트는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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