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 있는 태도는 듣기에서 시작됩니다
패트릭 킹 지음, 조용빈 옮김 / 퍼스트펭귄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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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방문을 나서게 되는 순간부터 우리는 가족들과 의사소통을

하게 됩니다. "일어났구나" "아침은 뭐 먹을꺼니?" "몇시에 나갈꺼니?"

"이 옷 어때요?" 등등 대화를 통해 하루의 일과를 시작합니다.

직장에 출근해서는 직장 동료들과 혹은 상사와 의사소통을 통해 일을 전달받고 보고 드리기도 하고 점심시간에는 맛있는 한끼를 먹으며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어느 날은 지인을 만나서 부담없는 대화의 시간을 나누며 평온함을 누리기도 하는데 우리의 일상에 필수요소인 의사소통에는 언제나 듣는 사람과 얘기하는 사람이 존재합니다.

업무적인 대화든 고민을 나누는 대화든 간에 이야기를 하는 주체와 듣는

사람이 존재하는데 상황에 맞지 않은 행동이나 대화방식으로 인해 흐름이 깨어지고오해가 생기기도 하고 심지어는 다툼으로까지 번지는 경우도 있어서 대화를 나누는데도 방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품격 있는 태도는 듣기에서 시작됩니다.> 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책의 상단에는 "세상에서 가장 쉽게 내 편을 만드는 방법"

책의 띠지에는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면 3분간 듣고,

2분간 맞장구치고, 1분만 말하라" 라는 문구를 읽으며 살포시 미소를 지어보이게 되었다.

책의 목차를 잠시 살펴보면 총 5장으로 되어 있는데 하나의 입에 두 개의 귀

(하지만 그 사람들이 지루해서...) 잘 듣고 있다는 착각(왜 말할수록 불리해질까?..) 귀 기울여 듣는다는 것(소리 내지 않고 이기는 사람들..) 

품격 있는 대화를 위하여 (나는 당신을 믿습니다....) 조용한 사람이 더 깊이 남는 법에 관하여(감정의 천재..)의 주제와 함께 궁금증을 자아내는 소주제들이 눈에 띄어서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을 더 증가시켰다.



잘 듣는다는 것은 뛰어난 경청자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가져야 할 중요한

 사고 방식의 변화이며 이러한 듣기에는 듣는 방식에 따라 행동 중심적인지...시간 중심적인지... 사람 중심적인지.. 내용 중심적인지로 나눌 수 있는데 내용 중심적 스타일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관심이 높아서 정보 획득적 청취로 발전할 수 있고 학생이 강의를 듣는 것과 거의 같은 방식이여서 누군가와의 사적인 관계에서는 맞지 않는다 글을 읽으며 단순한 듣기가 아닌 이런 다양한 스타일로 나눌 수 있다는 사실에 신선했다.

책 내용안에는 듣기의 5단계, 경청의 3단계, 적극적 청취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8가지의 기술, 인정의 6단계의 방법이 수록되어 있는데 단순하게 그 내용들을 설명하기 보다는 예시를 통해서 단어의 어휘를 해석하며 천천히 풀어나가는 방식을 통해서 때로는 다람쥐가 등장하는 예시에서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인정이라는 단어가 의사소통에서 가장 강력한 주고받기 관행 중에 하나이며 두 사람 사이에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이 생기게 한다는 내용을 읽으며 고개를 끄덕이며 되새겨 보기도 하였다.


또한 놀라웠던건 고민을 이야기하는 지인의 말을 들으며 내가 무심한 듯 내 뱉았던 '걱정하지 마'나 '그렇게까지 생각안 해도 돼" 라는 말이 상대방을

 위로하는 말이 아니라 실제로는 상대의 감정을 무시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괜찮을 거야" 또는 "다 나아질 거야" 와 같은 말이 상대방의 감정을 또 한 무시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고 "안타깝다"라는 표현이 공감의 한 형태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형식적인 반응으로 받아 들여질 수도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며 그 이후의 내용들을 읽으며 배우는 시간도 갖게 되었다.

이 책의 매력은 무심하게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었던 나의 대화 방식을 

깨닫게 해주었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그런 행위가 얼마나 값진 일인지, 

그리고 책의상단에 기재되어 있던 문구 '세상에 가장 쉽게 내 편을 만드는 방법'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글속에 숨어있던 마음에 와 닿는 문구나 단어 (마음 중심적인 사람들, 경청, 공감적 반영, 인정, 감성 지능, 경청)들 덕분에 훈훈한 소설책을 읽은 듯 한 느낌을 받았다.


누군가와 맛있는 대화를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을 펼쳐보면 좋을것

 같다.


겸손한 태도를 가지면 진정으로 사람과 교류하는 것이 휠씬 쉬워진다. p.132

경청의 핵심은 상대가 스스로 결론에 도달하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것이다. 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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