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에서는 우리 교육의 문제점들로 인해 아이들의 창의성과 인성이 부족해지고 있지만 유대인들은 전인교육덕분에 성인이 되어서 세계 각지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었는데 석유 왕 록펠러, 스트벅스 창업자 하워드 슐츠, 던킨 도넛 창업자 월리엄 로젠버그, 하겐다즈 창업자 루빈 매터스, 배스틴라빈스 창업자 어빈 로빈스등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고 익숙한 이름들여서 유대인들의 탈무드 교육법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2부의 내용이 더 궁금해졌다.
2부에서는 다양한 탈무드 교육법들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릴때 부터 인성과 교육에 대해 기초를 다지는 모습뿐만아니라 아내가 없으면 행복해지지 않다는 마음가짐을 갖고있는 남편...
그덕분에 평화로운 가정분위기. 가정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안식일과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시간을 잊지않고 지키는 가장의 모습, 대화가 오고가는 식탁의 분위기, 아이들에게 질문과 변화를 꿈꿀 수 있게 해주는 부모의 태도, 한때 우리나라에도 인기가 있었던
''하브루타'... 이를 위해 필요한 자녀와의 관계개선에 도움이 되는 대화법. 그리고 어린아이들과 할 수 있는 그림책을 통한 하브루타와 청소년 자녀들와의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 하브루타 방법이 소개가 되고 있어서 하브루타를 하기전에 우선 아이와의 신뢰를 쌓을 수 있는 대화법을 자주 연습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대인의 자녀교육에 관련된 책은 내가 기억하기로는 이책이 처음이여서 그런지 책속에 담겨있는 내용들을 접하며 어렴풋이 티브에서 보았던 유대인들의 삶의 모습들이 떠오르기도 하였고 책의 마무리 부분에서 '당신은 부모입니까? 학부모입니까?'라는 주제에서 그동안 읽었던 책의 내용들을 떠올리며 그물음에 대한 답을 생각해 보기도 하였다.
우리교육 현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책의 내용이 전개가 되고 있어서 청소년을 둔 부모들을 위한 지침서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보면 도움이 되는 탈무드 교육법의 다양한 내용들도 소개가 되고 있어서 자녀교육에 대해 고민이 있는 부모님이라면 눈여겨 보아두면 좋을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