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감정에 잡아먹히지 않는 법 - 화에 휘둘리지 않고 나만의 평온함을 지키는 심리기술
데이비드 리버만 지음, 이영래 옮김 / 더퀘스트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사람들과 관계형성을 하면서 우리는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에 놀라기도하고 당황하기도하고 급기야 화를 내게도 된다. 화를 안겨준 상황과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나에게 어떤 존재인지에 따라 화에 대한 표현방법을 조절할 수 도 있다.

하지만 어떤경우에는 화라는 상황에 닥치게 되면 그런 조절감도 무너져 버리고 급기야 남에게는 보여서는 안될 모습을 보이게되어 화가 좀 진정되고 난 후에는 그상황을 떠올리며 내가 너무 성급했고 조금만더 참았어야하는데라는 후회를 하게된다. 


나또한 욱하는 기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표현할때가 있어 씁쓸한 기분을 느끼곤하는데 이런 마음에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고 싶어 화에 휘둘리지 않고 나만의 평온함을 지키는 심리기술이라는 부재의 책.
  '내 감정에 잡아먹히지 않는 법'을 읽게 되었다.

심리락 박사이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인간행동과 대인 관계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저자는 온전한 인식만이 마음의 평정을 찾게 하는 힘이여서 인간 본성의 심리적 작동에 대해 
예를들면 '나는 진짜로 왜 화가 났을까?'  '어쩔수 없는 분노란 없다', '삶을 더 힘들게 하는 감정 해소하기' '상처받은 과거의 감정과 화해하기' '인간관계로 인한 감정 소모 없애기'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내용들이 설명되고 있었고 마지막 단원에서는 부정적인 감정을 없애는 데 필요한 다양한 심리학적 도구와 기법들을 설명하는 '언제든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고급 전략''에서는  5단계 명상 호흡법에 대해, 분노의 역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매일 5분씩 호흡과 근육 이완법에 대해, 감사함을 표현하는 방법들에 대해 그리고 그외에도 여러가지 방법들이 단계별로 혹은 종류별로 자세하게 설명이 되고 있었다.

5단계 명상 호흡법을 읽을때는 단계별로 제시되어 있는 상황들을 책을 읽으며 따라해보기도 하였는데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이여서 실생활에서 틈틈히 해보면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관계로 인한 감정적 소모 없애기'편에서는 자신을 당당히 표현하는 팁이 소개가 되고 있었는데 원더우먼 자세라는 파워 포즈를 하루에 몇번씩 연습하다보면 장기적으로 자신감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결과가 만들어 진다는 글을 읽으며 소심한 듯한 큰애에게 그리고 요즘들어 당당해지고 싶은 내가 실천해보면 도움이 될것 같았다.

책의 주제중 상처받은 과거의 감정과 화해하기 편에서 트라우마,비극,트리거, 불행한 어린시절, 되돌리고 싶은 잘못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은지에 대한 방법들이 설명이 되고 있었는데 이런 주제에 대해 열거해 놓은 책을 접해본 적이 흔치않아 관심있게 읽게 되었고 혹 이런 과거의 문제들로 인해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도움이 될것 같았다. 

분노의 감정에 대해 그리고 그러한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들에대해 기존에 내가 알고 있는 내용들과 같은 의미로 쓰여지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책에서는 새로운 의미가 여러가지 추가로 덧붙혀져 설명되고 있어서 이런 방법은 몰랐었는데 실천해보면 좋겠다라는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었다.


문득 띠지에 있던 "이 책의 기술을 써먹자마자 인생이 풀리기 시작했다"라는 아마존 독자평이 떠올랐다.
이런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은 분들께 이책을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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