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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새빨간 거짓말 - SNS 속 그들이 이야기하는 재무설계의 허와 실
정찬훈 지음 / 아라크네 / 2019년 12월
평점 :
보험은 하나쯤 들어두어야 한다는 생각이 없지않아 가족들마다 하나씩 들어 두긴 하였지만 내주변의 지인들을 보면 보험료때문에 월급의 반이상이 지출된다는 분들도 있어서 내가 보험을 적게 가입한게 아닌가 싶어 추가로 가입해야할까라는 생각도 들곤 하였다.
그래서 보험에 관해 가볍게 물어보고 정보를 알아보는 차원에서 보험 설계사분께 의뢰를 하고 싶지만 선입견인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나 보험을 가입하라고 자꾸 연락오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선뜻 물어보기가 부담스럽기도 하였다.
내가 이런 선입견을 갖게 된건 예전에 지인에게 보험을 들었었는데 그분이 나에게 아무런 얘기도 없이 회사를 그만두게 되어 나의 설꼐사가 중간에 교체되어 버렸고 어떻게 하다보니 중간에 보험을 해지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는데 처음에 설계했던 내용과는 달리 해지할때는 더 많은 손해가 생겨버려서 실망을 느꼈던 경험이 있어 보험 설계사에 대한 이미지가 선입견으로 만들어져 버렸다.
여기 '재무설계들의 허와 실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낸 '그들의 새빨간 거짓말'을 통해 재무설계사의 직업에 대한 내용을 비롯하게 그 속내막에 대한 진실들이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잘못된 재무설계사와의 만남으로 돈을 잃고 고생한 적이 있었던 저자는 이책을 통해 자신의 소중한 자산을 잘 관리하였으면 하는 마음에서 책을 쓰셨다고 하였다.
그래서인지 책의 내용 곳곳에는 저자의 경험담과 함께 소주제에 대한 이야기가 마무리되면 팁이라는 코너를 통해 앞에 정보들을 요약해주는 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다시한번 내용을 머릿속에 담아 두는데 도움도 되었고 재무설계사의 허와 실에 관한 이야기와 더불어 자산을 모을 수 있는 법, 국민연금에 관한 이야기, 종신보험과 실손 의료보험에 관한 정보등 내가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부분에 대한 내용들을 읽게 되어서 예전에 있던 일들이 떠올라 이해가 되면서 고개가 끄덕여졌고 무조건 재무설계사의 말을 믿기 보다는 금융정보등의 지식을 갖추어 접근해야 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책이 나에 그런 지식 쌓음에 보탬을 주어서 든든하다라는 생각도 들었고 보험과 관련된, 보험설계사라는 직업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께 이책은 솔직한 정보들을 알려 줄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