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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인공지능 해부도감 - 그림으로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AI의 모든 것
인포비주얼연구소 지음, 전종훈 옮김 / 더숲 / 2019년 7월
평점 :
언제부터인가 AI 라는 말도 그와 관련된 이야기들도 어색함보다는 친근함으로 그리고 호기심으로
다가가게 된것 같다.
그만큼 방송매체에서 혹은 주변에서 자주 접하게되고 경험하게된 이유가 아닐까 싶기도하다.
예전에 AII와 관련된 영화로 AI와 아이로봇, 터미네이터등을 보았던 기억이 난다.
AI는 감성적인 로봇에 관한 이야기, 아이로봇은 감정이 없는 로봇과 감정이 있는 로봇의 이야기.
그러고보면 터미네이터는 후자에 속할것 같다.
전자의 영화인 경우는 로봇를 인간의 필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존재로 등장하였고
후자의 경우에는 살상무기와 같은 로봇이 등장해서 정말 이런 로봇을 미래에서 만나게 된다면 이라고 상상하니 고개가 저절로 갸우뚱거렸던 생각이 난다.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AI와 관련된 이야기가 궁금해서 '청소년을 위한 인공지능 해부도감 AI'를 읽어보게 되었다. 책의 표지 하단에 14세부터 알아두어야 할 인공지능의 놀라운 이야기들이라는 글자와 함께 책의 구성이 인포그래픽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보면 더 괜찮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책속에는 AI와 로봇의 역사, AI에 관한 지식, AI로 인해 달라지는 직업의 종류, AI와 함께하는 인간의 미래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있었다. 무엇보다 인포그래픽형식으로 책의 내용들이 구성되어 있어서 책의 내용을 읽기전에 그림을 살펴보는것만으로도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었고 호기심을 더 자극하는 부분들도 있었다.
AI와 관련된 지식편에서 동양과 서양의 로봇관에 대한 비교를 다루는 부분이 있었는데 내가 예전에 즐겨보았던 아톰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기초가 되었다는 내용을 읽으며 반가운 마음이 들었고 로봇에 관한 동양과 서양의 로봇관이 신에 대한 마음가짐으로 인해 의견차이를 보이게 되었구나라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다.
AI와 인간의 미래편에서 포스트휴먼이라는 AI와 일체된 인간이 정말 만들어 지게 될까? 라는 의문과 함께 AI를 군사무기로 활용하여 살인 로봇이 등장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그림을 보면서 책의 내용을 읽으니 왠지 모르게 섬뜩한 생각도 들었다.
AI와 관련하여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는 유명인사도 있었지만 빌게이츠처럼 "AI는 잘 관리할 수 있는 동안은 괜찮지만, 수십 년이 지난 후 지능이 강력해지면 걱정스럽다"라는 얘기를 남겨 AI에 대한 부정적인 면을 내비치는 유명인사들도 있었다. 막연하게 미래하면 AI와 함께하는 세상이겠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책에 있는 내용을 읽고나서는 마음이 있는 AI가 계발되어 우리생활속에 함께 하였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듯 책안에는 AI와 관련된 신선한 내용들이 열거되어 있어 평소에 AI에 대한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AI와 함께하는 미래를 나름대로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줄것 같았다.
본 포스트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