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오늘, 마카롱을 먹기로 했다 - love is life
다이애나 리카사리 지음, 딘다 퍼스피타사리 그림, 카일리 박 옮김 / FIKA(피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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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들을 보내며 어떤날은 나름 뿌듯하게 어떤날은 어수선하게 어떤날은 흐지부지하게 보내게 될때가 있는것 같다. 반복되는 일상이긴하지만 그때마다의 상황이 달라서 일수 도 있고 나에 감정이 변화되어서 그럴 수 도 있고 예측블가의 상황이 일어나기도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나름 만족스럽게 보낸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에는 "그래, 잘 하고 있어.멋있네."라는 말을... 해놓은 것 없이 어설프게 흘러보냈던 하루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는 "오늘 내가 왜 그랬지? 내일은 정신을 가다듬고 나아가보자"라는 다독임에 말을 하며 잠자리에 든다.


자신의 생각에 맞는 기분좋은 하루를 만들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하지만 그렇게 되는 날 보다

그렇게 되지 않는 날이 더 많다. 그래서 우리는 누군가의 토닥임을 원하고 바라고 기대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런 따스함들이 나에게는 밝은 미소를 지어보일 수 있는,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어주니 말이다.


 

여기 '그래서 오늘, 마카롱을 먹기로 했다'라는 책을 통해 살아감에 있어 필요한 여라가지의 따스한 다독임들을 느껴보고 싶어 페이지를 펼쳐보게 되었다.


책속의 네가지의 주제.

행복해지려면, 영원한 사랑을 하고 싶다면, 시간을 되돌리 수 있다면, 꿈을 이루려면과 마카롱이 주는 화사함, 쫀듯한 감촉, 고운 빛깔들이 어떻게 연결이 되어 책이 구성될지 궁금했다.

각 페이지들은 마카롱의 색상만큼이나 화려하고 발랄하며 아기자기한 느낌들을 안겨주어서 눈을 즐겁게, 기분을 설레이게 했으며 그속에 담겨있는 글귀들은 마음속에 전전히 스며드는 편안함처럼 자연스럽게 받아 들일 수 있었다. 

 


나의 지금의 모습을 표현한 듯한 글을 읽으며 나의 행동이 긍정적인 말로 표현이 되었을때는 "정말~ 그런가?" 라는 생각에 어깨가 으쓱 거렸고 (예. 당신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음에도 여전히 웃을 수 있다는 것은, 당신은 정말 멋진 사람이라는 뜻이에요.)

다른 이들과의 관계에 대한 내용에서는 그때 그때의 상황들이 떠올라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하는 마음을 증가시킬수 있었다.


감각적인 페이지들만큼이나 그안에 담겨 있는 글귀들은 나의 생각들을 다듬어가고 나의 행동들을 다듬어가고 나의 마음가짐들을 다듬어가는 시간을 만들어주었다.  그래서 틈틈히 들여다봐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기증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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