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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두뇌 - 마흔부터 시작하는 기적의 두뇌 습관
하세가와 요시야 지음, 조해선 옮김 / 북라이프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언제부터인가 아침에 차를 어디에 세웠는지 잠시 골똘하게 생각해보게 되었고 어떤때는 " 맞아, 그곳이였지" 라며 가보았는데 아닐때도 있었다. 그럴때의 그 허무함이란.... 내가 왜 이렇게 되었지... 피곤해서 그런가... 나이가 들어인가... 라는 여러가지 질문을 던지며 씁쓸해지곤 했었다.

나에 이런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백년두뇌'의 책 표지에는 "그게 뭐였더라?"라는 말을 달고 사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단 한권의 책!" "마흔부터 시작하는 기적의 두뇌 습관" 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이책은 저자가 28년간 신경내과.치매 전문의로 활동하면서 알게된 뇌 건강 노하우들에 대한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백년두뇌.. 백년동안 쓸 수 있는 뇌를 만들기 위해서 뇌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 작업기억능력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며 건강한 몸을 위한 운동과 식습관이 필요하고 다양한 인간관계를 통한 끝임없는 연결이 중요하다고 얘기하고 있다.
위에서 설명한 뇌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습관중에는 정보를 받아 들일때 메모를 통해 기억을 저장해 장기기억으로 보내고 필요한 내용을 끄집어서 활용하는 방법도 있고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고 난 후 그에 대한 느낌들을 블로그등에 요약해서 정리하는 방법도 기억의 갈고리를 자극하는 방법이 될 수 있고 상대방에서 기억을 떠올리게 할 수 있는 중심 사건이나 정보등을 얘기해주는것도 기억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무엇이든 과부화되면 그 효과를 보지 못하듯 작업 기억 또한 순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뇌 기능이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데 우선은 바로 처리할 수 있는 일은 미루지 말고 그 자리에서 해결해야하며 두번째로 바로 처리하기 복잡한 일에 대해서는 메모를 해두어서 우선 순위를 정해두고 마지막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일에 대해서는 글이나 그림의 형태로 기록을 남기는 방법을 쓰면 된다고 한다.
이렇게 작업 기억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면 깜박하고 잊는 일이나 해야할 일이 떠올리지 않아 답답한 일은 없어진다고하니 실천하면 좋를것 같았다.

그 외에도 백년두뇌를 위한 두뇌 정돈법, 몸 관리법, 환경 만드는 방법들이 어렵지않게 소개되고 있었는데 그중에서 일기 쓰기를 통해 정보를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고 기억의 갈고리가 생겨 기억력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고 하루의 일과를 떠올리며 느낀 감정들이 떠올라 편도핵이 자극을 받아 기억이 잘되게 도와주며 꾸준한 일기 쓰기의 기록을 통해 자신의 행동 패턴등을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인 지적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준다니 오늘부터 일기 쓰기를 시작해야 겠다라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지금부터 관리하면 뇌의 노화를 멈출 수 있다고하니 건강한 뇌를 위한 습관들을 이책을 통해 실천해보면 좋을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기증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