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인문학 수업 : 전진 - 일상의 시간에서 세상 밖으로 다시 나아가기 퇴근길 인문학 수업
백상경제연구원 지음 / 한빛비즈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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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인문학 수업은 문학, 역사, 철학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되어 있으면 그런 만큼 글을 쓴 분들도 한문학자, 소설가, 경제학자등 다양하다. 이책은 2013년부터 서울경제신문부설 백상경제연구원이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인문학 아카데미 '고인돌(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주제에 맞게 강연내용을 세로 쓰고 다듬었다고 한다.

퇴근길 인문학 수업은 인생을 살아갈때 멈춤, 전환, 전진의 과정을 거치듯이 1권은  '멈춤'이라는 테마로  2권은 전환이라는 테마로 3권 전진이라는 테마로 되어있다. 


 내가 읽게 된 책은 3권 '전진'이였다.
이책안에는 4가지의 분야. 문학과 문장, 건축과 공간, 클래식과 의식, 융합과 이상이라는 주제속에 다방면의 전문가분들이 자신의 소견이 담겨있는 글을 펼쳐보이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건축과 공간이라는 파트에서는 책을 읽으며 색다른 경험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좋았다. 책 페이지의 중간중간에 보면 바코드가 되어있는 부분들이 있는데 책을 읽는 중간 바코드를 열면 그페이지에서 소개되고 있는 건축물의 사진이나 혹은 유투브와 연결되어 건축물에 대한 모습을 자세하게 볼 수 있는 시간을 겸할 수 있어 새로웠다.
클래식과 의식이라는 파트에서도 주제의 마무리 단계에서 함께 들으면 좋은 음악 옆에있는
바코드를 열면 내용과 관련된 음악이 흘러나와 "어머~ "라는 추임새가 저절로 나오며 흐뭇함속에서 책을 읽었다.



전문가분들의 주제에 대한 이야기들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개의 장으로 되어있는 점도
신선했지만 바코드를 이용한 내용과의 거리를 좁혀주는 기능은 색다른 멋스러움을 안겨주어
이책에 대한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익히 들었던 혹은 관심이 갔었던 분야에 대해서는 공감과 함께 새로운 정보를 얻는 시간이 되었고 어설픗하게 알고 있었던 내용을 다루는 주제에서는 천천히 책의 내용을 읽어 내려가는 시간이 되었다.
 
책의 제목처럼 퇴근길에 혹은 집에와서 나만의 시간에 이책을 펼치게 된다면 오붓함과 잔잔한

 편안함이 함께하는 마음속 여유로움을 함께 느끼게 되지 않을까 싶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기증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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