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싶은 한마디, 따뜻한 말 - 상대의 마음을 녹이는 대화법
정유희 지음 / 보아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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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과의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말이라는 수단이 쓰인다. 
 가족간에든, 직장생활을 하는 동료간에든, 친구간에든. 혹은 물건을 구입하게되는 장소에서든, 우리가 무언가를 하게 될때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이야기하고자 사용하게 된다. 같은 말이라도 어떤 감정을 가지고 어떤 태도로, 어떤 말투로 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이 받게되는 느낌은 전혀 달라지기 때문에 말을 할때는 신중하게 꺼내야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때도 있다.
그래서 옛말에 말한마디로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한 번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라는 말이 전해오는 것 같다. 


이렇듯 상대방과의 대화를 위해서는 수학공식처럼 딱 들어맞는 방식은 아니지만 나름의 부드러운 말, 따뜻한 말을 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 " 듣고 싶은한마디, 따뜻한 말" 이라는 책을 읽게되었다.
저자는 한 사람의 말이 자신을 대표하게되고 상대방에서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게되서 이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누구나 듣고 싶은 한마디, 따뜻한 말. 관계와 삶의 질을 높이는 따뜻한 말.
마음을 녹이는 대화의 기술, 피하면 결과에 도움이 되는 대화의 기술, 까다로운 상황에서도 따뜻하게 말하는 법과함께 총 5가지의 주제로 구성되어있으며 각주제를 읽는것 만으로  이책에서 상대방에게 따뜻한 말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대화법 뿐만아니라 상대방과의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대한 적절한 대화 기술에 대해 서술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나는 상대방과의 의사소통에는 말이라는 수단만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표정과 체스처, 몸짓, 자세, 공감등도 하나의 소통수단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소주제마다 예시와 함께 내용을 풀어나가고 있어 공감도가 깊게 다가왔고 페이지 곳곳에 의미를 다시한번 새기게 하는 글들이 담겨 있어 좋았다.

긍정적인 말로 상황과 관계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사람이야말로 따뜻한 말을 하는 따뜻한 사람이다.   p.68

화가 나서 소리를 높이는 상황에서는 생각의 문도 닫혀버린다.
그러나 마음과 흥분을 가라앉히면 생각의 문은 다시 열리게 된다.  p.183

 

모든 것에는 제 속도라는 것이 있다. 빨리하라고 재촉하면 그 압박감 때문에 상대의 마음이 닫히고 상대가 제 능력을발휘할 수 없다. 또 상대는 그런 사람에게 거라를 두게 된다. 그러면 바람직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수 없고 관계도 좋을 수가 없다.      p.226

 

 


특히 이책은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직장동료간의 대화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마음 따스한 시간을 마련해주는 자리와 함께 동료간에 의사소통에 대한 힘겨움을 토로하는 사람들에게는 조언을 해주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었다.  

 

본 포스트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기증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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