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엄마 감정 수업 - 스스로의 감정에 상처받는 엄마들을 위한 책
경수경 지음 / 위닝북스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아이가 어릴때는 어릴때만의 아이가 크면 크는과정에서의 즐거움, 흐뭇함, 따스함, 기쁨등이 함께하지만 그에 못지않은 울컥함, 짜증, 분노등 흐릿한 감정들 또한 생긴다.
어쩜 당연한 감정들의 변화일지도 모르지만 나쁜 감정들이 그릇되었다고 생각되는건

아마도 그런 감정들에대한 표현의 방법에서 오는 어긋남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하루 10분 엄마 감정 수업'
엄마도 엄마이기전에 감정을 가진 사람이여서 상황에 따른 감정의 변화들은 당연한데

엄마라는 이름으로  늘 참아야하고 이해해야하며 받아줘야하는 존재라고 생각이되어지는 부분들이 있다.
하지만 엄마도 자신의 감정상태를 털어 놓고 싶을 때가 있을텐테 상황이 여이치않아 

혼자 삭혀야하는 부분들이 많은것 같다. 그래서 '하루 10분 엄마 감정 수업' 이라는

책 제목이 내마음에 더 와닿았는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20년동안 유아교육 현장에 있으면서 많은 부모와 아이들을 만나며 엄마의 감정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과 더 나아가 가족 개개인에게 적용되는 경우등을 경험하면서 엄마의 감정 다스림이 중요하다라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엄마들이 자신의 감정상태에 대해 알아가고 배워가는 시간이 되었으면하는 마음에서 이 책에 그런 바램을 담았다.


책의 구성은 5가지로 나눠져있다.
1. 엄마에게 가장 필요한 공부는 무엇일까?
2.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다.
3. 하루 10분 엄마 감정 수업
4. 화내지 않고 키우는 감정 육아법
5. 눈을 맞추는 순간 내 아이가 특별해진다.


각주제의 이야기를 시작하거나 예를 드는 상황들은 놀이학교 원장으로 지내면서 경험하게 된 이야기들과 결혼생활속에서 혹은 두자녀를 키우면서 있었던 추억들을 꺼내놓으며 풀어가고있다.  엄마의 감정을 챙기는 방법들과 함께 자녀의 발달상황에 따른 이야기들이 틈틈히 나와있어서 초등학교 다니기전 자녀를 두신 분들께는 한층 더 공감가는 부분들이 많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속상한 일로 기분이 나쁘면 애써 기분을 바꾸려 노력하기보다 "내가 지금 기분이 나쁘군.'이라고 나에게 말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화가 난 경우에는 "내가 화가 났군."이라고 나에게 감정을 말해 주고 인정하자.   p.113

 엄마의 마음상태가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되는 상황들을 보면서 엄마가 스스로

자신의 감정들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풀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화가 나고 짜증이 나는 상황에서 꿍하고 참고있거나 아무생각없이 그런 감정들을 내뿜기 보단 지금 느끼고 있는 내감정을 내자신에게 이야기를 하며 인정하는 마음자세를 갖여야겠다.
 
 아이는 엄마의 모습을 닮아간다. 그건 엄마의 모습을 보며 배워가기 때문일것이다.
혹 아이를 씩씩하고 야무지게 키우고 싶다면 오늘부터 그런 엄마가 되기 위해 나 자신과 노력해보자. 
그러면 어느순간 아이도 그렇게 다부진 모습으로 성장해 있을것이다.


본 포스트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기증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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