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옷 만들기 - 나의 사랑스러운 손바느질 인형 인형옷 만들기
알마 팡트리아 지음, 배유선 옮김, 문수연(단추수프) 감수 / 스타일조선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언제부터인가 둘째가 작아진 옷들을 가지고 인형옷을 만들어야한다며 하나 둘씩 모으더니 몇주전부터 가위질에 어설프지만 나름 열심히 바느질을하며 인형옷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어떤날은 친구들까지 동원해서 인형들을 갖다놓고 자신들이 만든 옷을 입혀보며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누며 인형놀이도 하곤했다. 

조금하다가 말겠지싶었는데 둘째의 인형옷만들기는 나름 꾸준히 지속되었고 그런 둘째와 함께 인형옷을 만들어보면 좋을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 ' 인형옷 만들기'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책의 저자는 생 장  수도회에 계시는 알마 수녀님으로 우연찮게 자투리 천조각과

단추, 레이스를 발견하게되어 재미삼아 가방을 만들기 시작하였는데 얼마 지나지않아

유아용 원피스로 발전하기 시작하였고 2008년에는 옷 패턴 브랜드 '세 디망슈'가 탄생하게 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는데 2014년에는 초심의 마음을 잃고 싶지않아 인형 만들기를 시작하게 되었고 2016년에는 '눈 스튜디오' 라는 인형 만들기에 종합적인 공간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이책 '인형옷 만들기'에 소개된 내용들 이외의 정보들을 원한다면 눈 스튜디오(www.nun-studio.com)를 검색하면 볼 수 있다. 

 



책은 3가지의 목차로 되어있다.
하나는 나만의 스타일이란 장으로 주제에 맞는 깜찍한 인형들이 사랑스러운 옷들을 입고 등장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는데 보는것만드로도 흐뭇하다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시간이였다.
두번째장은 만들어보아요라는 주제로 인형만들기와 인형옷 만들기에 대해 다루고 있고
세번째장에서는 실물 패턴 모음들을 볼 수 있다.

 

  

둘째와 나는 우선 인형옷을 만들어보고 싶어서 나만의 스타일에서 원하는 옷을 골라보았다. 사진 하단에는 만드는 법이란 글귀가 있고 해당 사진에 담겨있는 옷과 소품들에 대한 페이지가 표시되어있다. 우리는 정장 원피스를 만들기로하였기에 P104~105쪽을 펼쳐보았고 그곳에서 원피스를 어떻게 만들면 되는지 방법들이 그림과 함께 나와있었다.

 


옷을 만들기전 패턴을 떠야하기 때문에 패턴 페이지가 적여있는 134, 135쪽을 찾아서 펼쳐보았고 정장 원피스라는 제목의 패턴을 찾은 후 트레싱지를 이용해 패턴을 따라 그린 후 오리는 작업을 하였다.

 



둘째와 옥신각신하며 책의 설명대로 어설프지만 공동작품을 만들어보았다.
인형에게 입혀보았는데 다행히 나름 잘 어울렸다.
특히나 둘째가 흐뭇하게 바라봐주어서 마음이 놓였다.
원피스를 더 만들어 보고 싶다는 둘째를 위해 한동안 옷만드는 시간이 자주 만들어질것 같다.

이책에는 손뜨개로 만들수 있는 인형옷들도 소개가 되고있는데 책에는 따로 기초 뜨개 방법을 다루고 있지않지만 뜨개법에 대한 동영상 사이트가 책에 제시되어있어 한번 살펴보면 도움이 될것 같았다.

나만의 인형과 인형옷을 만들어보고 싶다면 이번기회에 한번 도전해보면 좋을것 같다.

 

 

 

본 포스트는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기증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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