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 - 죽어라 결심과 후회만 반복하는 그럼에도 한 발 한 발 내딛어 보려는 소심하고 서툰 청춘들에게
김선경 지음 / 걷는나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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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점을 검색하다가, 제목에 "서른" 이 들어간 책이 이렇게 많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이 책도 나온지 1년이 안된 책인데, 새로 출간된 책들이 한페이지를 넘어간다. 오늘날, 서른이란 나이는 예전과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갖고 있고, 진지한 탐구의 대상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뭔가 많은 위로가 필요한 서른 살들이 그만큼 많아졌을지도 모른다. 이 책도 그런 수많은 서른 살을 위로하는 책들 중 하나이다. 책을 쓰신 분은 싱글은 아니고, 서른도 아니다. 막 서른을 졸업한 시점에서 자신이 직접 경험한 일들과, 책에서 읽은 간접경험들을 버무려 놓았다. "좋은 생각" 의 편집장을 하시던 분이 쓴 책이니, 책의 분위기는 대충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어디서 이렇게 좋은 예화들을 많이 수집을 했는지. 얼마나 다양한 책을 읽어왔는지 알 수 있었다. 자신의 이야기와 책에서 읽은 이야기가 반반 정도 섞여 있는데, 내용이 다른 책들보다 "현실" 적이다. 서른을 청춘이라 부르기는 좀 많이 어색하지만, "결혼하지 않으면 모두 애들" 이라는 어른들의 말씀을 빌리면, "서툰 청춘들에게" 란 제목이 어울리는 책이다. 뭔가 막혀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읽어볼만한 책이다. 이런 종류의 책을 이미 너무 많이 읽었다면? 뭐 그렇다면 이 책은 스킵해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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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 to facebook : 소셜네트워크 페이스북으로 리드하라!
강학주.이스토리랩 지음 / 인피니티북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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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마켓팅을 위한 교과서 ● 개발자에게는 살짝 좀 아쉬운 내용. 일반적인 독자를 위한 책은 아니고, Facebook을 이용한 마켓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실무자를 위한 책이다. 실제 Facebook을 이용한 마켓팅 사례를 잘 정리했고, Facebook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하여 마켓팅 하는 방법과 적절한 조언들을 담고 있다. Facebook 사용법도 일부 나오는데, 크게 새로운 내용은 아니고, 초보자들이 보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어보인다. ● 싸이월드와의 비교, Facebook과 Twitter와의 비교, 그 외에 다른 Social 서비스들의 분석, 비교 등 여러가지 내용을 폭넓게 다루고 있으나, 깊이는 없어보인다. 마케팅 실무자가 아니라면 그리 읽어보지 않아도 좋다. 개발자도 별로 읽을 필요가 없었다. ● 코카콜라의 페이스북 팬페이지에 대한 대응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어떻게보면 무단으로 만들어진 팬 페이지에 대하여 코카콜라의 대응은 놀라울만큼 현명했다. 대규모 마켓팅 팀을 갖고 있는 보통의 대기업이었다면 협박(혹은 구슬르기) 를 통하여 팬 페이지를 빼았거나, 잘해야 푼돈을 쥐어주고 페이지를 샀을 것이다. 코카콜라의 대응 방식은 소셜 그 자체를 잘 이해하고 있었다. 현재 운영자들을 본사로 초대해 극진이 대접하고, 그들이 계속해서 페이지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돈을 앞세운 천박한 방식이 아니라, 소셜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한 대응이 오히려 큰 성공을 유지할 수 있게 하였다. 국내 기업이 소셜 마켓팅의 대행사를 찾는 다는 얘기랑 비교하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에피소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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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학주.이스토리랩 지음 / 인피니티북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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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마켓팅을 위한 교과서 ● 개발자에게는 살짝 좀 아쉬운 내용. 일반적인 독자를 위한 책은 아니고, Facebook을 이용한 마켓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실무자를 위한 책이다. 실제 Facebook을 이용한 마켓팅 사례를 잘 정리했고, Facebook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하여 마켓팅 하는 방법과 적절한 조언들을 담고 있다. Facebook 사용법도 일부 나오는데, 크게 새로운 내용은 아니고, 초보자들이 보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어보인다. ● 싸이월드와의 비교, Facebook과 Twitter와의 비교, 그 외에 다른 Social 서비스들의 분석, 비교 등 여러가지 내용을 폭넓게 다루고 있으나, 깊이는 없어보인다. 마케팅 실무자가 아니라면 그리 읽어보지 않아도 좋다. 개발자도 별로 읽을 필요가 없었다. ● 코카콜라의 페이스북 팬페이지에 대한 대응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어떻게보면 무단으로 만들어진 팬 페이지에 대하여 코카콜라의 대응은 놀라울만큼 현명했다. 대규모 마켓팅 팀을 갖고 있는 보통의 대기업이었다면 협박(혹은 구슬르기) 를 통하여 팬 페이지를 빼았거나, 잘해야 푼돈을 쥐어주고 페이지를 샀을 것이다. 코카콜라의 대응 방식은 소셜 그 자체를 잘 이해하고 있었다. 현재 운영자들을 본사로 초대해 극진이 대접하고, 그들이 계속해서 페이지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돈을 앞세운 천박한 방식이 아니라, 소셜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한 대응이 오히려 큰 성공을 유지할 수 있게 하였다. 국내 기업이 소셜 마켓팅의 대행사를 찾는 다는 얘기랑 비교하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에피소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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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을 위한 어드벤쳐 1급 세트 (교재 + CD 1장) 뮤직트리 피아노 어드벤쳐
Nancy Faber.Randall Faber 지음, 뮤직트리 편집부 엮음 / 뮤직트리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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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 절대불가 ● 삶에 뭔가 긍정적인 변화가 필요해서, 피아노로 돌아가기로 했다. 뭔가에 열중하면서, 좀 색다른 성취를 얻고 싶었다. 피아노를 구입했고, 어렸을 때 배웠던 악보책을 다시 찾았고, 새 책도 구입했다. ● 마치 C언어 기초를 복습하듯이, 피아노의 처음부터 다시 해보고 싶었다. 집에 바이엘이 남아 있었다면 그걸 다시 시작했을텐데, 아쉽게도 자주 치던 책들은 다 어디론가 사라졌고, 안치던 책들만 대거 찾았다. 이 책을 그래서 산건데, 결론부터 얘기하면 실패였다. ● 책은 철저하게 "교습"을 위한 것이다. 특히 이 1권은 악보를 읽을 줄 모르고, 음악에 전혀 문외한인 사람을 위해 준비된 책이다. 어떠한 종류의 악기라도 다뤄봤다면 (학교 다닐 때 배운 리코더를 제외하고) 이 책은 도움이 안된다. 아주 좋은 선생님이 필요하다. ● 하루 만에 책의 전곡을 쳐보고, 이 책을 봉인했다. 좀 보고 살걸... 리뷰만 읽고 산 후회가 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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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개발자를 위한 웹을 지탱하는 기술 - HTTP, URI, HTML 그리고 REST
야마모토 요헤이 지음, 김성훈 옮김, 권정혁 감수 / 멘토르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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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웹 기술에 집중해서 공부하는 중에, 그래도 밑에단 돌아가는 것을 좀 알아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에 구입해서 읽게 된 책. 고리타분하게 OSI 7 layer 같은 것을 설명하진 않는다. REST full 한 Web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한 책... 이라고 하고 싶은데, 지금와서 보니 기억에 남는게 별로 없네... 아마도 하는 일과 직접 관계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일 듯. ● 설명은 매우 깔끔하고 쉬운 편. 조만간 다시 시간내서 일독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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