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전략 수업 - 돈에 휘둘리지 않고 살아남는 15가지 시스템
폴 포돌스키 지음, 고영훈 옮김 / 필름(Feelm)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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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출신인 데다 감성적 글쓰기에 익숙한 사람은 책 편식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물론 읽다 멈춘 경제 도서나 표지만 확인한 책도 있는 건 사실이지만ㅎㅎㅎㅎ (뭐.. 저만 그런 건 아닐 거라며 토닥토닥. 허허허..) 


잘 읽히는 책이라도 완독하고 도움을 얻는다면 그것이야말로 책 읽기의 효용 가치를 높이는 일 아니겠어요?


돈, 부자, 투자, 성공, 재테크에 관심은 있으나 어려운 책은 싫다 하셨던 분들이 읽어 보시면 좋을 책, 폴 포돌스키의 《부의 전략 수업》 (이유는요..?? 잠시 후에 말씀드리겠습니다ㅋㅋ)



📖 감정에 휘둘리는 순간 판단력은 흐려진다.

돈은 시스템이다. _ 책 소개 中


돈(부)에 대한 무모한 집착이나 압박은 오히려 부(돈)의 축적을 실패하게 할 확률이 높다고 말해 주고 있어요. 일화를 통해서요. 경제 관련 도서지만 저자의 일화가 주를 이뤄요. 어려운 용어나 상황 설명 전에 이해를 돕기 위한 방법인 셈인데, 사는 모습은 다 비슷한가 봐요. 크게 공감되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그렇다면 슬슬 정서적 관리도 달라지겠죠? (이것이 추천할 만한 첫 번째 이유에요. 폴 포돌스키, 《부의 전략 수업》은 잘 읽힌다는 거요!) 



'힘들 때 힘을 빼면 힘이 생긴다'란 제목의 글을 본 적이 있어요. 긴장되는 상황에서 부러 챙기는 위트라는지,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성찰하기라든지, 더 잘하기 위한 힘 빼기를 다루는 내용이었어요. 같은 맥락으로 보이더라고요. 돈을 보는 관점의 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이요. 앞만 보고 가는 맹목적인 움직임은 좋지 않은 힘이 많이 들어가 있는 거잖아요.


돈에 휘둘리지 않고 살아남는 15가지 시스템을 안내해 주는 책은 후반으로 갈수록 쉽게만 쓰인 게 아니구나라고 느껴지지만, 돈에 휘둘리는 사람이 아니라 돈을 통제하는 사람이 된 폴 포돌스키의 수업 어려운 재무 공식으로 난감했던 이들과 시작도 못 한 이들에게 충분한 동기 부여는 되겠지 싶습니다. 결과부터 안겨줄 책은 없을 테니, 돈을 인생의 목표가 아닌 도구로 바라보며 자신만의 부의 전략 수업을 세워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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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면허 - 주님이 맡기신 한 영혼을 그분의 뜻대로 빚어가는 삶
박인경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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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 특정한 일을 할 수 있는 공식적인 자격을 
행정 기관이 허가함. 또는 그런 일.
- 일반인에게는 허가되지 않는 특수한 행위를 
특정한 사람에게만 허가하는 행정 처분.


‘부모면허’라는 단어가 존재하진 않지만
가슴 한편으로 자문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잘 해내고 있는 부모라면 다를 일이겠지만
참 무거운 말이에요.


아무래도 에세이 형식을 빌려 
메시지를 담은 글이라고 예상했는데 
전문적인 코칭 방법이 담겨 있더군요. 
성경적인 이야기를 적은 부분들이 있지만, 
종교를 떠나 읽으셔도 
크게 무리 없을 듯한 내용이지 싶어요.



<부모면허>에서 눈에 띄는 건 구성이었습니다. 일정한 자격을 갖추기 위한 부모의 자세를 다루겠지 싶었는데, 자녀 양육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치는 부부의 관계와 부모와 조부모의 관계까지 짚고 가는 모습은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하려는 꽤 이상적인 단계라 느꼈습니다.

상담이 ‘나는 괜찮지 않다’는 부정 심리학에 기반한다면 코칭은 ‘나는 변하고 싶다. 변화될 수 있다’는 긍정 심리학에 기반한다. (p.123)
<부모면허>는 상담이 아니라 코칭을 무게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자녀의 감정을 돌보려면 그들의 말을 경청하고 자녀의 억양, 몸짓, 표정 등 비언어적인 단서도 잘 관찰하고 해독해야 한다. (p.183) 
그 방법을 하나씩 보여주면서요


물론 쉬운 일은 아니지만, 많은 돈을 들여서 타인에게 맡긴 교육과는 비교할 수가 없다. (p.173)
다른 이보다 우리 자녀를 잘 아는 건 부모니까


자녀에게 가르쳐주고 싶은 좋은 것이 있다면 먼저 자녀에게 그 맛을 보여주고 경험시켜줘서 그것이 얼마나 좋은지 알게 해줘야 한다. (p.179)
우리(부모)가 알게 해줘야 하지요

하나님께서 귀하다고 하신 그를 나도 귀하게 보기로 결단함으로써 귀한 아내와 남편이 탄생하는 것이다. (p.162)
귀한 사람들이 만나 이룬 가정


부모는 하나님과 자녀 사이에서 하나님의 증인으로 존재한다. 그것이 부모의 정체성이다. (p.116)
우리(부모)가 먼저 바른 정체성을 가져야 합니다.


부모는 주님이 오실 길을 예비하는 다리가 되기 위해 많은 수고와 배움이 필요하다. (중략) 복음이 건너가는 다리가 되어준 부모 (p.109)
하나님의 증인으로서, 자녀에게 복음이 건너갈 탄탄한 다리가 되어주려면요.


부모로서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말씀들(p.37)에 
든든히 기대어 말이죠.



+

자녀 세대의 가치관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가치관 대립이 스스로 풀리는 시간(p.228)'이라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레짐작하고 정해진 결과를 그려보는 건 요즘 아이들과 맞지 않을뿐더러, 겪어 보고 대처할 능력을 키울 기회를 빼앗는 격이 되기도 하고요. 

자녀와 소통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엄마는 고쳐야 할 것과 이해할 것들을 배워갑니다. 물론 자녀도 같은 모양이고요. 크기가 다른 톱니가 잘 맞물려 돌아가려면 한쪽만 잘해서 될 일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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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불안한 사랑을 하는가 - 아가서에 나타난 사랑론
권요셉 지음 / 뜰힘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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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미난 책이 있어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재미있다는 표현은 이 책의 분류를 무엇으로 해야 옳은지 하는 고민부터 시작된 일이지요. 

구성을 보자면, 사랑과 불안에 관련된 이야기를 먼저 들려주고 후에는 이야기를 통해 얻고자 하는 사랑론을 제시합니다. 이만큼만 본다면 인문학의 성향이 강한 글인데 뭘 고민하냐 하시겠지만, 특이점은 앞서 얘기한 소설 같은 이야기가 성경의 <아가서>를 바탕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종교 서적이라 분류 하자니 색이 옅어 보이고 인문학이라고 정의 내리기엔 보여준 이야기가 성경스럽습니다. 허허허.. 그래서 하고 싶은 얘기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권요셉, <나는 왜 불안한 사랑을 하는가>는 ‘아무나 읽으시면 되겠습니다.’라는 것이지요. 종교 여부에 상관없이 진정한 사랑의 여정을 꿈꾸고 준비하고 싶은 청년들에게는 특히나 권하고 싶습니다. 물론 지금 진행 중인 사랑이 불안한 당신이라면 당연히 추천해 드리고 싶고요.


📖 257
불안이 없이는 사랑이 그처럼 뜨거울 수 없고, 
관계의 위험을 감지할 수도 없다. 
불안과 사랑은 상호 보완 관계에 있다.


<아가서>에 담긴 사랑 이야기는 성경 중에서도 애틋하고 아름다운 표현으로 이름나 있습니다. 신앙적으로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깊이 깨닫게 될 부분입니다만, 저자는 심리학 개념과 연결 짓기 위해 문학적 서사를 지닌 <아가서>를 적절하게 사용했다고 보입니다.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된 건 안 비밀이지요.

누군가는 (솔로몬) 왕과 (술람미) 시골 여인의 사랑이 이야기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이야기라 시비를 걸 수도 있겠지만, 사랑은 시공간을 초월한 글감이 되고 주제가 되고 결과가 된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공감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니 (사랑의) 실패의 횟수가 많다거나, 불안한 생각에 (사랑의) 진도를 더 나가지 못한다거나, 용기 내 지켜 나갈 사랑이 지금 진행 중이라면 ‘아가서에 나타나 사랑론’으로 진정한 사랑에 한걸음 나아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물론 남녀 간의 사랑 이면에 숨겨진 신앙적 이야기를 찾아 깨닫는 시간이 되시면 더욱 좋을 일이고요. 택한 백성과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문학적 문장보다도 뛰어납니다. 권요셉, [나는 왜 불안한 사랑을 하는가]를 통해 당신에게도 사랑의 확신을 담은 커다란 흔적 하나가 남게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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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기 잘한 습관들 - 삶을 바로 세우는 신앙의 원칙
박길웅 지음 / 구름이머무는동안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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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들기 좋은 책은 마음에 두기 좋은 책입니다.
적절한 양의 문장은 
읽는 이에게 부담을 주지는 않습니다만
글자뿐 아니라 행간의 의미와 깨달음은 
묵직하게 남을 만합니다. 

누군가는 이미 
<버리기 잘한 습관들>일지 모를 것들에 대해,
누군가는 꼭 
버리길 바라는 의도를 담은 글이지 싶네요.

바쁜 일상에서도 놓치고 싶지 않은 
당신의 믿음을 위해
이왕이면 바른 걸음으로 향상될 
당신의 믿음을 위해
언제 어디서든 꺼내 보기 좋은 책 여기.

하나씩 수정해 가는 습관들은 조금씩 다져지고
신실하게 기도하는 마음마저 더해진다면
당신이 소망을 둔 그곳에 평온하게 머물 거라 믿습니다.


📖 123
첫사랑을 잃어도 살아가는 데 큰 불편함이 없었다. 
누구도 지적하거나 다그치지 않았다. 
하나님과 나만 아는 문제였다.

+


한번 시작하면 약 40분 정도 진행되는 온라인 게임이 있습니다. 두 번을 이어 하면 한 시간이 넘도록 한자리에 앉아 모니터만 봐야 하는 셈이죠. 가장 짧은 경우가 40여 분이니 좀 더 길어지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앉아 있게 되더라고요. 

조심스러운 마음에 아들과 작은 약속을 해 보았습니다. 한 게임이 끝나면 최소한 10분 정도는 쉬는 시간을 하자고요. 물론 쉬는 시간엔 절대 컴퓨터와 휴대폰을 보지 않는 걸로요. 

“한번 해볼게요.”

쉬는 시간을 갖는다는 건 어른들이 보기엔 별거 아닌 일 같고 당연한 일 같지만, 게임에 한참 빠져 있는 아이들에겐 참 어려운 일이란 걸 알았습니다. 10분일 뿐인데 계속해서 시간을 확인하고 이전에 하던 어떤 취미에도 흥을 두지 못하는 겁니다. 

안타까움은 부모의 몫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워만 할 일은 아니니까 함께 노력을 쏟아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자서 찾지 못하는 작은 취미를 다시 상기시켜 주고, 무엇을 하든지 간에 곁에서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약속을 잘 지켜내면 수준 이상의 칭찬을 했지요. 

이때 부모 역시 할 일이 많지만,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결코 가벼이 여기지 않아야 할 일이기에 ‘함께’ 노력하는 시간을 삼는 겁니다. 

얼마가 지났을까요. 게임 마치는 시간은 잘 지켜졌고 쉬는 시간도 챙깁니다. 막간을 이용해 간식도 챙겨 먹고요. (게임에 빠지면 아이들은 먹는 것도 잊더라고요 ㅠㅠ) 허허허..


나쁜 것들은 단맛이라 접근하기가 쉽고, 그렇게 물든 습관들은 어느새 옳고 그름도 따지지 못할 정도의 수준이 되기도 합니다. 위험 수위까지 도달해 버린다면 커다란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을 테고요. 그런데 혼자는 고치기(버리기)가 어렵지요. 게임에 빠진 아이처럼 말이에요.


혹시..

내가 권사(집사, 장로)인데!
내가 인도자(속장, 구역장)인데~!
내가 이래 봬도 모태신앙인데!
내가 교회 다닌 지 20년이 넘었는데! 

신앙생활은 내가 얼마나 많은 것을 이루어 냈는가를 드러내는 삶이 아니다. 오히려 나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이 옳으셨음을 증명해 내는 삶이다.(p.56)

우리가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감투를 핑계 삼아 습관 버리기를 미룬다면 대표 기도자의 의미가 있을까요? 중보 기도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까요? 예배자라는 고백이 맞을까요? 

혹시..

'하나님은 바쁘시니까(전지전능하시니까) 이런 작은 습관을 고치게 도와달라고 기도하는 건 옳지 않을 거야.'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까요? 그렇다면 절대 그러지 않으시길 부탁드립니다. 

케빈 드영은 그의 책 [주기도]에서 "하나님께 폐를 끼치지 않고 스스로 무슨 일을 하려고 애쓴다고 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도움이 필요할 땐 붙들고 기도하는 것이 옳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없는 성공을 더 두려워해야(p.84)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한번 해볼게요, 하나님”


운 좋게 고쳐진 습관도 있지만, 아직 고치는 중인 것도 있고, 여전히 고치기 어려운 것들이 있습니다. 박길웅, <버리기 잘한 습관들>을 읽고 생각과 의견을 나눈 이들은 충분히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기에, 읽어 보면 좋을 책으로 추천 드려 봅니다. 연말연시엔 성찰과 다짐이 공존하는 시기니까요. 

부담 없는 사이즈의 핸디북으로 편히 들고 다니면서 하나씩 묵상하다 보면, 어느새 잘 버린 습관들이 쌓이지 않겠어요? 그러면 삶을 바로 세우는 신앙의 원칙이 곧게 세워질지도 모르잖아요. 우리 한번 해봐요!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구름을 삶에서 발견하는 것은 큰 축복이다. 흘러가는 구름을 멀리서 바라만 보지 말고, 내 삶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구름을 발견하고 따라가 보자." (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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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내가 사랑을 들려줄게 - 깊은 밤 상한 마음의 고백을 품어주시는 주님의 위로
jiieum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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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한 가닥 실’은 어떤 것일까요?


L: 멈춤과 말씀입니다.
어려운(화가 나는) 일이 생길 때 일단 멈춥니다. 
그리고 상황에 맞는 말씀을 찾아 이겨내 봅니다.


H: 역으로 생각하기입니다.
날 아프게(힘들게) 하는 사람에게 화를 냈다면
이젠 그럴 수 있다며 입장을 바꿔 생각해 봅니다.


J: ‘지저스 크라이스트’ 영화 중,
피를 흘리며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그 앞에 더 어려운 일은 없습니다.


D: 여덞 살의 기억이 있습니다. 
물난리가 난 중에도 예배를 드리러 가는 모습이지요. 
하나님과의 기뻤던 추억을 떠올립니다.


깊은 밤
상한 마음
당신에게 ‘한 가닥 실’은 어떤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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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가사에 <괜찮아, 내가 사랑을 들려줄게>의 의미와 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조용히 묵상했습니다.


[아, 맞다]

하나님이 날 참 사랑하시네 하나님이 날 참 사랑하시네
세월에 묻혀 또 현실에 갇혀잊고 살다가도 그냥 살다가도
어느 날 문득 생각해 보면 하나님이 날 참 사랑하시네


‘어느 날 문득 생각해 보면’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도 바쁘게 다른 일을 하시다가, “아! 맞다! 아무개 지켜야지!” 하셨다면 제가 필요한 순간 곁에 없으셨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어느 날, 어느 때 돌아보아도 늘 그곳에, 제 곁에 계신 거예요. 하나님의 사랑은 한 번도 날 떠난 적이 없는데 
내가 세월에 묻히고 현실에 갇혀 잊고 사는 것뿐이었어요. 

찬양을 부르다 눈물이 납니다. 한없이 초라해 보이고 벅찰 일에 힘겨울 때, 한 사람의 위로도 없는 순간일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 한 가닥 실로, 그 한가닥 실은 여러 모양으로 날 지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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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알아주는 하나님과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가 ‘지음’ 그녀 안에 지어진 집이자 일기장 ‘지음’

어쩌면 듣고 싶었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생각했습니다. 나와 같은 처지의 상황과 감정은 입 밖으로 내기가 어렵지만, 먼저 꺼낸 이에게 전하는 공감과 눈물은 그보다 쉬울 테니까요.

저자의 그림과 글은 알아차리기 쉽게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줍니다. 대부분은 우리가 알고 있거나 경험했던 이야기일 거예요. 그럼에도 끝까지 읽는 이유는, 나도 그런 사랑과 위로를 받고 있었다는, 지금도 받고 있다는 ‘확신’을 회복하기 위함이 아닐까요.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지음, <괜찮아, 내가 사랑을 들려줄게>

일상의 고비를 만나 예배가 어려운 이에게나, 믿음의 회복이 필요한 이에게, 청소년과 어른이와 신앙적 다짐을 계획한 이가 있다면 선물하기 좋은 책이라 추천해 봅니다. 

또,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쉽게 알아차리는 말씀과 깨달음은 새해를 기대하는 당신에게도 큰 선물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실처럼 희미했던 주님의 음성이 나를 붙든 굳건한 동아줄이 되었습니다.”


한 해 동안 굳건히 돌보셨던 한 가닥 실에 감사 기도를 드릴 때가 지금입니다. 기도 끝에 흐르는 눈물은 분명 따뜻할 거예요.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이제 깊은 밤 상한 마음의 고백 대신, 주님의 위로와 사랑을 늘 고백하며 감사하는 나와 당신이 되길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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