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개의 서명 - 명탐정 셜록 홈스 시리즈 03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이효성 옮김 / 지경사 / 2002년 10월
평점 :
절판


셜록 홈즈를 무지무지 좋아하는 나지만 네개의 서명은 약간 재미가 없었다. 내용이 딱딱하다는 생각도 들고, 장편이라 그런지 시간을 끄는 경향이 있어서 흥미진진함이 떨어졌다. 범인의 이야기가 많이 들어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갑자기 사라진 보물, 악마의 미소를 띄고 죽어있는 숄토씨의 형, 의족을 한 정체불명의 사나이... 이런 여러가지 요소들이 구미를 당기기는 했지만, 범인을 알고난 뒤에도 추격전이나 범인의 이야기가 계속되어서 재미가 없었다. 오히려 단편집이 더 재미있다. 그렇지만 홈즈 시리즈의 깊이를 느끼고 싶다면 읽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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