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더의 게임 - 엔더 위긴 시리즈 1 엔더 위긴 시리즈 1
올슨 스콧 카드 지음, 장미란 옮김 / 시공사 / 200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엔더는 탄생도 군대의 프로젝트에 의해 태어났고 인생의 가장 좋은 시절이라 할 수 있는 유년기를 인류와 전쟁을 위해 희생당했다. 버거들을 멸망시킬 때도 실전인 줄 몰랐는데 죄책감에 시달리며 버거 여왕의 탄생을 손꼽아 기다린다.

군대에 의해 태어나고, 교육되며, 그래서 결국엔 어른들을 믿지 못하고 자신 혼자 해결해야하며 모든 상황을 의심해야 하는 아이. 그렇지만 그 모든 상황을 소화해내는 아이. 바로 엔더였다. 아무리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라 해도 역시 어린아이는 어린아인데, 이 책에서는 아이라기 보다는 어른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가끔 책에서 엔더가 나이를 먹어가는 내용이 나오면 '엔더가 어린애였지?'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 깜짝 놀랄 정도로..

엔더위긴 시리즈2 <사자의 대변인>을 봤는데, 엔더와 발렌타인은 이미 어른이 되었고 다른 환경도 모두 바뀌여 엔더위긴 시리즈라고 하기에 좀 뭣할 정도로 다른 책 같다. 시리즈라는 것을 각인시키는 것은 엔더가 나온다는 것과 계속 전편의 내용이 강조되는 것 밖에는 없는 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비인, 알라이, 파트라 등 엔더의 친구들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는데 <사자의 대변인>에 '옛날에 엔더가 알던 사람들은 모두 죽었다'라는 대사 때문에 좀 섭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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