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으로 본 일본인 일본 문화
간자키 노리다케 지음, 김석희 옮김 / 청년사 / 2000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일본의 의식주 문화, 사교문화, 종교문화 등을 다루고 있다. 특히 좋은점은 일본 역사와 현재 생활모습 등을 자연스럽고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어(왜곡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말이죠) 읽기도 쉽다.

일본 문화의 역사를 조목조목 짚어보면서 현재 생활모습과 비교하기도 하는데, 어찌보면 우리나라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또 생판 다른 것 같기도 해서 깜짝깜짝 놀라기도 했다. 핵가족 중심의 생활이 빨리 도입되어 가족간의 대화시간이 줄어들고, 아이들끼리 어울리지 못하는 생활을 작가가 한탄하는 부분도 나온다. 우리나라와 정말 비슷한 것 같지 않은가?

위에서도 말했듯이 책 내용이 왜곡되거나 일본의 우월성을 나타내려 한다거나 하는 부분은 거의 없다. 오히려 책을 다 읽고 나서의 생각인데, 우리나라 사람이 읽으면 그냥 재미있게 읽겠는데 일본사람들이 읽으면 좀 불쾌감이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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