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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1도 모르는데 4인조 밴드 ㅣ VivaVivo (비바비보) 51
마스이 준코 지음, 이현욱 옮김 / 뜨인돌 / 2023년 1월
평점 :
*이 글은 #뜨인돌출판사 로부터 #기타1도모르는데4인조밴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F가 무엇인지 알게 해 준 이 멤버들과 함께
p144
음악 콘텐츠에 워낙 관심이 있는 내가 요즘 밴드 음악에 빠지게 되어 밴드 음악들을 듣고 있다. 오죽하면 노래 가사 인증하는 챌린지가 있는데 밴드 음악 노래 가사들을 적어서 인증하는 중이다. 그러다가 이 책 서평단 모집 글을 보게 되었고 바로 신청했다. 왜냐하면 작품이 일본 작품이기 때문이다. 뜬금없이 일본 작품이라서는 아니고 악기를 잘 만드는 곳이 일본인 것으로 유명해서 그렇다. 흔히 많이 알고 있는 야마하부터 카시오, 로렌도, 코르그 등 일본 악기 브랜드들을 요즘 더 알게 되어 밴드 그룹 멤버들이 사용하는 악기 브랜드들도 찾아보게 된다.
그렇게 이 책을 읽을 때 특별히 밴드 음악들을 들으면서 읽었다. 주인공인 후지이가 친형으로부터 기타 선물을 받은 후 독학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다. 밴드부 결성을 하게 되는 과정들이 그려지는데 자신도 몰랐던 재능을 찾는 과정에서 내 안에 있는 열정도 같이 올라오게 된다.
다른 나라 이야기이긴 하지만 스웨덴도 떠오른다. 스웨덴이 음악 교육이 15살까지 필수이고 악기를 기본으로 한 개 이상 할 줄 안다고 스웨덴으로 교환학생을 갔던 한국분이 적은 글을 봤다. 그 나라 청소년들도 자신이 즐기고 싶은 것이 음악이라면 그 악기를 통해서 취미 생활 혹은 꿈을 실현하고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도 어쩌면 본받을 만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그만큼 일본과 스웨덴은 음악 부문에서 뛰어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 누군가는 기타를 사거나 한 쪽에 있는 기타를 꺼내보지 않을까 상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