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은 방 박노해 사진에세이 4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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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봐도 빈집이 떠오르는 어린아이가 들어앉은 내 한뼘 방...나만 보이는 그 작은 방의 아이...그 아이 방랑길 올라 출타중이네요..
올해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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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 사진에세이 3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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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한뼘 조금 넘는 발바닥 평으로 땅을 지신밟기하듯 걷고 또 걷다보면 만나지려나요... 깊은 삶의 통찰을 감히 훔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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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 박노해 사진에세이 2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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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집의 제목이 인생제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중에서도 단순하게...너무 가보고싶은 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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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박노해 사진에세이 1
박노해 지음, 안선재(안토니 수사) 옮김 / 느린걸음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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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눈에 꽂혀서 적습니다. 모노톤 너무 서정적이네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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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조지 오웰 지음, 한기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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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 - 주당파
디스토피아 소설, 『1984』



조지오웰 (지음) | 한기찬 (옮김) | 소담출판사 (펴냄)

2년 전 1984를 읽었을 때와 또 다른 느낌이다.
이번엔 작가의 작품관에 주목하게 되다보니 어떤 심정으로 1984 작품을 발표하게 되었을까 그 중심을 들여다 보게 된다. 작품이 쓰여진 1948년의 배경과 그의 삶을 재조명해볼 필요가 있었다.
결핵으로 투병 중이었던 그가 바라본 세상은 낙관적이지만은 않았다. 양차 세계대전을 겪었고, 전쟁 전후 열강들의 전체주의 사상 속에서 강제된 차별들을 뼈아프게 경험했다. 그러므로 조지 오웰이 드러낸 작품속 세계관을 나름대로 정의해 보려 한다.

1984작품이란, 보이지 않는 국가 권력이라는 거대 집단으로부터 개개인이 통제와 감시를 받는 체제의 일원화적인 시스템 속에서 성욕과 권력은 하나임을 전제하는 명제의 역사를 새로 쓰는 소설이다.

인간의 감정을 비워내지 못하면 숙청당하고 만다. 감정을 억제하고 제어하는 길은 오직 과거를 거세하고 이중 사고를 통제하는 언어를 죽이는 것이다. 단순화된 언어는 신조어를 통해 세뇌되고 기억은 잊혀진다.

전쟁은 평화
자유는 구속
무지는 능력 

당이 인정하는 우월한 존재란 과거를 통재하는 자로 미래를 통제하는 자며, 현재를 통제하는 자로 곧 과거를 통제하는 자라는 것을 주입한다. 인간이 느끼는 사랑, 우정, 기쁨이라는 소모적인 감정은 인간 존재를 불순하고 연약하여 타락하게 만드는 낭비적 부산물일 뿐이라고 말한다. 인간의 기본권인 쾌락을 통제당하는 개개인이 얼마나 피폐해 질 수 있는지 조지 오웰의 집요한 심리 묘사로 극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인간이 인간 흉내를 내면 당에 의해 곧 숙청당한다.
1984년 4월 4일은 그런 사회다. 자유는 구속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면서 소설과 같은 상황을 비슷하게나마 스치며 간다고 생각된다.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로 인해 백신 문제도 그렇고, 의료 제도, 복지 제도, 소상공 자영업자들의 지원 문제도 마찬가지로 공리주의와 신자유주의의 사상이 부딪히는 이념적 갈등을 국가 대 국가, 사회 대 사회, 개인 대 개인이 겪기도 하지만 동시에 국가와 개인의 문제로도 대립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무엇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과거를 통제당하는 현재에 미미하게나마 전진할 수 있는 계보를 잇는다는 건 생각을 하는 것이고, 그것을 기록하는 것이고, 생각이 언어로 전환되었다면 이제 천천히 행동으로 보이는 것임을 모두가 알 것이다. 세대가 세대를 잇는다는 것은 이런 작은 반복을 촘촘하게 엮어나가는 것 뿐이다.
지김 이 순간, 사람이 사라져 가는 실종인민공화국 중국 대륙이 떠오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연결고리인걸까. <종말은 이미 시작 안에 들어 있었다. 246쪽>라는 문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신조어의 역할은 사고의 범위를 좁혀 표현할 언어를 막아내 단순화 시키는 데 최종적 목표가 있었다. 사상범죄를 애초에 차단하겠다는 것이 당의 이상적 혁명 모델이었다. 윈스턴은 마지막까지 인간이기를 간구하며 자신의 저항 의식을 보여주지만, 당의 혹독하고 잔인한 고문으로 인해 처참히 무너지는 인간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여기에 조지 오웰이 보여주는 희망은 결코 없었다. 우리는<1984>를 통해  끝까지 무거운 마음으로 실격당한 인간의 모습을 확인 사살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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