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에 일이 생기면 누가 해결하지? - 정부 기관과 하는 일 지식 잇는 아이 10
서지원 지음, 이주윤 그림 / 마음이음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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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 일이 생기면 누가 해결하지?


 


*정부 기관과 하는 일

- 지식 잇는 아이 10 _ 마음이음

 


올해는 기록에 남을 만한 큰 사건들만 뻥뻥 터지는 것 같아요.

아직 끝나지 않은 조국 사태부터 시작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재난지원금 추경 예산, 교육부의 개학 연기, 라임사태, n번방 사건과 21대 국회의원 선거, 북한 김정은의 혼수상태 루머와 트럼프의 막말 이슈들......그리고 일본의 올림픽 연기와 의료붕괴.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우리의 삶과 직결된 난제들이지요.

개학도 미뤄지고 가정에서 두달 넘게 꼼짝없이 같이 있다보니 좋은 점들도 상당히 있더라고요. 무엇보다도 대화가 많아 졌다는 것은 정말 실감하고 있답니다.

 

 

 

 

뉴스를 함께 보는 시간도 훨씬 많아지다보니 자연스럽게 나라가 하는 일에 관련해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국민이 어떤 협력을 해나가야 하는지 살아있는 교육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아이들에게 목소리를 내느라 나부터 더 열심히 조사하고 귀기울였던 시간이지요.

 

 

 

 

쉽게 설명해주고 싶은데 어떡하지...하는 생각을 담아 인터넷과 카드 뉴스들을 열심히 살펴보는데 마음이음에서 출간한 저자 서지원님의 <나라에 일이 생기면 누가 해결하지?> 신간 소개를 허니에듀 서평 이벤트에서 보게 되었어요. 

냉큼 신청을 하고 책을 살펴보는 내내 감탄을 안할수가 없네요.

 

 

 

책의 내용이나 난이도는 초등 고학년들이 보면 적당할 것 같은 구성입니다.

특히 컷만화로 주인공 완두네 가족의 일상 생활을 담아 대한민국 정부 기관이 하는 일을 관련지어 짤막하게 소개해 준 뒤 중요한 핵심 포인트를 일목요연하게 잘 설명해 놓았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대통령 중심제를 채택하고 있어 민주주의 어느 나라보다도 대통령의 권한이 강한 나라인데 권한을 유익하게 잘 사용하도록 감시하고 견제할 수 있는 각 개 부처의 종류와 역할을 16개 선별해 소개해 주고 있어요.

 

 

 

우리는 그중에서도 특히 통일부에 관심이 많아 제일 먼저 펴 읽어보았답니다.

지구의 대재앙이라 할 수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 나라의 국가 위상이 높아진 것 같아 자랑스러운데 특히 외교부와 보건복지부의 활약상은 그 이상의 성과를 내주고 있어 이 책의 관심도를 더 높이 끌어올리는데도 한몫했지요.

각각의 이야기 뒤, 정리 단계에 소개되고 있는 카드뉴스 코너를 보면서 우리가 어떻게 정치를 해나가고 또한 어떤 정책이 우리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것일까 고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 같아 좋아요.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에 보다 관심을 가지고 책임있게 동참할 수 있도록 밑거름을 만들어주고 싶다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어요.

진로 활동에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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