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이슈가 되거나 회자되는 정보들을 미디어 매체를 통해 접해 듣게 된다. 그런데 나름 정보에 대하여 공정하게 대하고 싶다는 생각에 한 채널을 고집하지 않고 다양한 소식통를 검색해보며 찾아접하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분야별로 보자면 정치, 경제, 일반 사회면의 뉴스들은 거의 대부분의 채널에서 비슷하게 기사를 돌려쓰는 것이 아닌가 할 의심이 들 정도로 비슷한 여론몰이를 하는 경우가 높은 것 같다. 시사 프로그램이나 인터뷰어들의 구성도 이와 비슷한 느낌이랄까.....
그러다 보니 내가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이 옳은 방법일까, 옳은 습득일까 하는 회의감도 들고, 때로는 나의 가치관이 혼란스러울 때도 있다.
더군다나 스스로도 취약한 부분이 반드시 있는데 이런데 따른 불안감이랄까, 누군가에게 내 의견을 공유할 때도 조심스러울 때가 있다.
* 특히 이 책에서는 신념에 대한 이야기를 해 준다.
그중에서도 거짓 신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설득력있게 다가온다. 거짓신념이 한번 다져지면 신념이 유지되거나 확산되어 나가기는 정말 쉽더라. 누군가는 자신의 신념에 대한 오류가 발견되어 부정해야 하는 상황이 오더라도 절대 인정하지 않는 그릇된 자세를 가지고 있다. 처음엔 이해할 수 없는 인간성이라고 봤는데 이 책을 통해서 깨달은 바는
결국 경제적, 정치적, 이윤적으로 본인에게 이득이 되는 방식으로 실리적 납득을 챙기기 원하는 욕망이 발생하기 때문이란걸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