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의 괴물들 - 불안에 맞서 피어난 인류 창조성의 역사
나탈리 로런스 지음, 이다희 옮김 / 푸른숲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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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괴물에 대한 이야기에 흥미가 많았다. 시선을 사로잡는 특이한 생김새와 특징들은 내 호기심에 불을 지폈다. 그리스로마신화의 여러 특이한 존재들부터 시작해 프랑켄슈타인, 킹콩, 여러 범죄자와 살인자들••• 괴물들 덕에 난 이야기에 중독되기 시작했다.

더구나 요즘엔 여러 SF, 기후위기, 환경재난 관련 설정들의 인기로 여러 매체 속에서 그들의 존재가 자주 등장하며 괴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실감할 수 있다.

“그들은 저 깊은 곳에서 터져 나온 징후이다”
그렇다면 괴물이란 전확히 무엇인가. 괴물을 괴물이라 정의하는 것은 인간이다. 우리는 부자연스럽고 비정상적인 존재를 보는 즉시 그것은 괴물이라 정의할 것이다. 그러나 사실 괴물은 인간의 내면이 드러난 결과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렇다면 괴물은 인간의 어떤 모습을 드러내고 있을까, 그것이 이 책의 주제이다.

“괴물은 우리가 싫어하는 자신의 모습으로부터 만들어졌다”
이 책은 괴물을 세 부류로 나눈다. 천지창조의 괴물, 자연의 괴물, 지혜의 괴물, 각 파트에서 여러 괴물과 그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괴물에 대한 저자의 해석을 들려준다. 그 관점이 매우 흥미로운 책이다. 괴물의 탄생부터 시작해 현재의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까지를 아우르는 책!

이 리뷰는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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