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국이자 EU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독일. 한국과는 먼 나라이지만 세계 대전, 분단의 아픔을 겪으며 격변의 역사를 지나왔다는 공통점 때문일까. 항상 관심이 많았다. 그 때문에 독일 역사에 관한 벽돌책이 집에 많은데, 전부 다 중도포기하거나 책장을 펼쳐보지도 않았다는 것이 함정… 그러다가 이 책을 만났다. 독일 역사의 주요 장면들을 통해 독일에 대해 설명해주는 책! 장면장면마다 내용이 짧고 간략하기 때문에 짜투리 시간에 하나씩 읽으니 금방 완독할 수 있었다. 특히 흥미로운 부분은 프랑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 주변의 여러 나라들과 아주 오래전부터 영토 싸움을 벌이며 어떤 관게를 형성해왔는지 파악할 수 있었다는 점! 또한 내게는 히틀러의 등장부터 세계 대전, 동서로 나뉜 시기가 가장 흥미롭고 호기심이 갔다. 이 책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흐름을 훑고, 관심 있는 부분을 깊이있게 파고들면 좋을 듯! 입문서로 매우 추천! 이 리뷰는 현익출판으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