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드디어 만나는 천문학 수업 - 블랙홀부터 암흑 물질까지, 코페르니쿠스부터 허블까지, 인류 최대의 질문에 답하는 교양 천문학 ㅣ 드디어 시리즈 8
캐럴린 콜린스 피터슨 지음, 이강환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7월
평점 :
아주 먼 옛날부터 사람들은 하늘을 관찰해 별을 찾고 시간과 방향을 알아내기도 하고, 종종 보이는 별들이 곧 일어날 재앙의 전조라며 두려워하기도 했다. 어떤 이유에서든 아주 먼 거리에 있는 별은 인간의 삶과 가까웠고 인간을 매료시켰다. 이후 망원경 같은 도구의 발전으로 정확한 관측이 시작되며 천문학의 역사는 시작된다.
우주 공간에 흩어진 수소, 헬륨, 먼지가 모여 성간구름이 되고 성간구름에서는 별이 태어난다. 이렇게 탄생한 별은 인간처럼 생애주기를 가진다.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핵융합 과정을 반복하며 연료를 소모하다가 핵융합에 사용할 원소가 모두 소진되면 별은 중심핵의 질량과 밀도에 따라 빛나는 백색왜성, 중성자로 뭉친 중성자별, 빛조차 빠져나올 수 없는 블랙홀로 진화한다.
바쁘게 돌아가는 현실 속에서 밤하늘을 올려다 볼 일이, 낭만이 없었던 요즘. 책을 통해서라도 우주를 상상하고 밤하늘의 별을 그리는 순간을 만났다.
아직도 개척되지 않은 영역이 많은 우주, 우리에게 어떤 수많은 이야기들을 들려줄 지 기대된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