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막내이고 싶은 나였으나 어느새 연차는 쌓이고, 마냥 선배들 뒤에 숨어 ‘응애, 아무코토 몰라요’ 할 수 없는 시기가 도래해버렸다. 일상의 언어는 어렵지 않아도, 일의 언어는 이렇게 쓰는게 맞나 싶은 요즘...! 당연히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다. 스스로 깨지며 터득해나가야하나 싶었는데 이 책 <일이 되게 말하는 법>을 만났다. 이 책은 예능이나 영화 속 장면들을 사용한 다양한 예시, 도형과 표를 이용해 상사에게 보고하는 방법을 아주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가르쳐준다. 특히 와닿았던 것은 상사의 유형에 따른 보고법. 현재 내 윗사람들을 하나하나 대입해보며 ‘음, 이런 유형이었군’ 생각하며 읽을 수 있었다. 물론 보고는 어렵다.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바로 쉬워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의 여러 팁들을 체화한다면 적어도 익숙해질 순 있을 것이다. 언젠간 아무 태클 없이 보고하는 그날을 꿈꾸며... ⭐️ 사회생활비법 전수해주신 슨배님 마인드빌딩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