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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 정신 - 절벽에도 길은 있다
고도원.윤인숙 지음 / 해냄 / 2023년 2월
평점 :
한때 고도원의 아침편지 메일을 받으며 도움을 받은 때가 있었다. 희로애락과 함께 힘들었을 때 공감과 격려의 메시지에 좋은 기억이 있다. 그때는 누군지도 모르고 그의 응원에 좋아서 읽고 힘낸 아침편지의 저자 고도원의 이야기와 함께 인생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책으로 기대가 되어 펼치게 되었다.
저자는 언론 기자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연설 담당 비서관으로 일하는 남부러운 인생인 듯하지만 "높은 산봉우리는 깊은 계곡을 품고 있다"(p53) 말처럼 인고의 세월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번아웃을 경험하고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시작하고 '깊은산속옹달샘'이라는 명상과 치유 센터를 만들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인생의 버킷리스트였던 산티아고 순례길 치유 여행을 다녀오면서 화해와 치유의 시간을 보내면서, 인생에 수없이 불었던 태풍과 풍랑을 헤쳐오며 겪고 깨달은 것들을 이 책에 담아 우리에게 '정신'을 되돌아보게 한다.
고도원의 인생 이야기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주면서 고난에 굴하지 않는 정신, 고통의 뜻을 해석하는 태도, 꿈을 이루어가는 방법을 소개한다. 오늘도 그의 아침편지에서 언제나 한결같이 전하는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라는 문구에서 눈길을 머물게 한다. 이 메시지를 모두에게 전하고 싶다. 하루의 시작에 생동감을 느끼는 문구가 아닌가 싶다. 많은 이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을 주는 그의 아침편지의 내력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해본다.
"인생은 오래 달리는 마라톤과 같다. 잠깐 잘하는 것은 쉽지만, 오래 잘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한결같이 잘하는 것, 끝까지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p228)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 가운데로 풍덩 뛰어드는 사람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법이다. 가슴 뛰는 일이라면 주저하지 말라."(p340)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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