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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맛 ㅣ 짓다 시리즈 2
최미소 지음, 애슝 그림, 김태훈 감수 / 상상의집 / 2017년 9월
평점 :
오늘 큰아이와 함께 읽어 책은 상상의 집 에서 새로 나온
(이런 저런 맛)이에요~
6세 아이라 이런 글밥 많은책은 아직 혼자 보진 못하지만 일거주니 자신이 알고 있는 배경지식이 있는 부분에선
흥미있고 재미있게 듣더라구요~~
우선 차례는 이래요~
첫 번째 방, 땅에서 얻은
맛
두 번째 방, 시간이 허락한
맛
세 번째 방, 세계를 홀린
맛
네 번째 방, 화려하게 즐긴
맛
다섯 번째 방, 빠르게 만든
맛
여섯 번째 방, 위기를 극복한
맛
일곱 번째 방, 시대를 담은
맛
저는 개인적으로
두 번째 방,
시간이 허락한 맛
여섯 번째
방, 위기를 극복한 맛
두 이야기가
재밌었어요~
처음엔 최초의 농부와 먹거리를 이야기해주며 땅에서 얻은 맛에 대해 이야기해줘요~
책 곳곳에 *선사시대 라고 표시된거 보이시죠? 아직 선사시대에 대해 배우지 않은 6살 꼬마에겐 아주 친절한 부분이죠~
먹거리 맛에 대한 책이지만 역사, 문화 ,시대,사회,
지리,정치,경제,에술 등등
통합교과 처럼 여러가지 지식은 한번에 다 알수있습니다~
비단과 후추가 들어올수 있었던 배경~~ㅎㅎㅎ전 중학교에서 배웠던 기억이 나는데...
요즘 책은 정말 좋네요~~화려하고 예쁜 그림으로 중간중간 재미를 더했어요~!!!
그리고 각 방마다 생각해볼
거리 라고 나오는데 저는 이분분도 아이에게 읽어주며
제가 자세히 설명해주지 못했던 지식들을 알게해줘서 너무 유익했어요~!!
요즘 문제가 되고있는 GMO 농산물~!!먹거리의 조심성...
요즘 어린이집에서 원재료와 성분표시,제조국을 배운 우리 아들이 요즘 과자봉지 뒷면을 자세히 보거든요~
그러면서 "엄마! 이거 인도네시아산이에요!!!"라고 말하기도하고
"GMO 옥수수로 만든 과자는
안먹을래요!" 라고도 한답니다!!
이 다국적 식탁에 대한 이야기도 유익했어요~
이건 저도 잘 몰랐던 이야기였어요~!!!
저도 다시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아이에게 왜 설탕이나 색소가 나쁜지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셨죠~ㅎㅎㅎ
요즘 혼밥을 이야기해주는 문화~~
슈퍼에도 즉석 국이나 조리식품이 많이 있잖아요~사실 저도 가끔 이용합니다~
요리의 문화나 방법이 변해가고 있는거 같아요~
이부분도 재밌었어요~
맥도날드나 햄버거집에 고기를 공급해 주는 과정~
그 고기가 값싼 비료와 호르몬주사로 문제가 된다는것...
왜 페스트 푸드 식품이 안좋은지....그래서 되도록 먹지 말아야하는것도...
햄버거를 좋아하는 아들에게 그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주었죠~~
그래도 다행인건 아직 아이들이 햄버거를 잘 몰라서,,,
하지만 엄마인 저는 그 맛에 길들여져..가끔은 너무 먹고 싶다는 현실이...ㅋㅋ
아직 이 책을 더 깊이 이해하진 못했지만 옆에 두고 계속 몇번이고 읽어볼 생각입니다~~~
달달달 아이 머리속에 깊이 인식될때가지~~
정말 매일 먹는 먹거리 음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먹거리의 중요성~
사회적,문화적,역사적의미를 다양한 방법과 시각으로 알게해주는 유익한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