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계절이 달라도, 봄을 줄게 ㅣ 달리 창작그림책 26
김모리 지음, 마담규 그림 / 달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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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는 어느 계절에 있을까?

자연의 순환은 어김없이 이루어지지만,

사람들의 계절은 다 다른 것 같아요.

나의 주변에,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의 계절은 무엇일까?

이 책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요.

 

이 책의 화자는 ‘집’.

지금 집의 계절은 겨울.

사람들이 떠나고 없기 때문이에요.

집은 빈 마당을 둘러보며 자신을 가꾸기 시작해요.

마당의 식물들은 똑같지 않아요.

똑같이 물을 줘도 죽는 식물이 있어요.

집은 애쓴 만큼 결과를 이루지 못해요.

그렇게 지치고 외로운 집에

다음 해 봄에 튤립이 피어나요.

 

집은 깨달아요.

“각자 바라는 빛의 양이 다르고,

적당하다고 여기는 거리도 달라.

그렇지만 우리는 어우러져서 정원을 이룰 수 있어.

우리의 계절이 달라도.“

 

삶은 계절과 같아요.

우리는 모든 계절을 지나야 해요.

여러 계절을 지난 후에, 어디쯤에 다다르고 있는지 깨달을 수 있어요.

그리고 이 책의 제목처럼 누군가에게 봄을 주며 사는 삶이 좋을 거 같아요.

우리의 계절이 달라도 말이에요.

 

그림도, 글도,

담담하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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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잃어버린 괴물 ㅣ 북멘토 그림책 38
아라이 히로유키 지음, 황진희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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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란 무엇일까요?

감정은 또 무엇이고요?

올가는 외톨이기 때문에 감정을 못 느끼는 거 같아요.

감정은 무언가로부터, 누군가로부터 오는 거니까요.

좋다, 싫다, 즐겁다, 슬프다 등등 말이에요.

그러던 어느 날,

올가는 보물 지도를 얻게 되고 떠나게 되요.

하하호호 마을, 부글부글 마을, 훌쩍훌쩍 마을, 반짝반짝 마을.

마을 이름만 들어도 어떤 마을인지 알겠죠?

올가는 잊고 있던 감정을 다시 찾게 되요.

자기의 다양한 감정들을 오롯이 그 자체로 받아들여야 하는 거 같아요.

감정의 힘, 마음의 힘을 길러야 해요.

그래야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으니까요.

아이들과 감정 마을을 더 만들어봐도 좋을 거 같아요.

하루의 끝에서 오늘은 어느 감정 마을을 다녀왔는지 같이 이야기 나눠보는 것도요.

이 책은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도 아주 탁월해요.

아이들과 같이 감정을 그려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마음을 잃어버린 괴물> 책은 마음 찾기 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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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하기 100+11초 전! ㅣ 제제의 그림책
김고은 지음 / 제제의숲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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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초라는 시간이 참 기네요.

아이들이 1에서 100까지 헤아리며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숫자세기도 좋아요.

책장을 넘기면서, 숫자를 같이 외치며

스릴있게 아니 재미있게

지각하지 않기 위해 노력(?) 하는 금동이가 지각할지, 안 할지...

두근두근~~

그림도 엄청 귀엽고 코믹해서 아이들이 자꾸자꾸 보게 되는 책입니다~

김고은 작가의 <똥 나오기 100초 전>도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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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 ㅣ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75
펠리치타 살라 지음, 김세실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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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표정들.

정말 심심해 보인다.

나의 심심한 표정은 어떨까?

리타의 심심함에 왠지 나도 덩달아 심심해진다.

심심한 사람들이 모여서 버스를 타고~

둥둥~ 날아오른다

심심함으로 채워진 사람들, 그 버스.

버스는 ‘심심섬’에 도착한다.

피렌체에서 온 아주머니, 시드니에서 온 할머니,

뭄바이에서 온 여학생, 브라질에서 온 쌍둥이 형제,

카이로에서 온 교수, 오하이오에서 온 밥 아저씨 등등.

모두 새로운 놀이와 재미를 찾는다.

리타는~괴물을 타고 놀아요~~

리타는 심심해서 잠들고, 꿈을 꾸고, 한창 신나는데,

엄마가 “리타야 저녁 먹어~” ㅋㅋㅋ

<심심해> 책은 의외로 재미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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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야또 토마토 ㅣ 사계절 그림책
한연진 지음 / 사계절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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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빨개질 때,

토마토처럼 빨갛게~~

말놀이 토마토도 재미나고

그림도 발랄하게 좋다.

말과 그림이 감각적이라

어느새 부끄러운 토마토는 사라지고

즐거운 토마토만 남는다.

리듬감이 있어서

아이들과 노래하듯~~

아이들도 부끄러운 상황에 처할 때

이 책의 토마토를 떠올린다면

“라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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