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에게 말을 걸다
김교빈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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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인생을 행복하게 살다가 편안하게 가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우리 인생은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기에 어찌보면 드라마틱하다.

<명화에게 말을 걸다> 저자는 갑자기 남편을 잃고

인생이라는 바다에 파도와 함께 남겨졌다.

두 아이가 있기에 파도를 넘고 고요를 찾아야 했다.

미대를 나온 저자의 삶에는 그림이 있다.

저자는 그림을 통해 자신을 위로하고 고통을 극복하며

-정확히는 고통을 극복해 가는 중-

자신의 삶을 찾아가고 있다.

앙리 루소, 밀레, 마티스, 클림트, 고흐, 프리다 칼로, 에밀 무니에르, 피카소, 마네, 르누아르, 뭉크 등의 명화 이야기와 저자의 이야기를 함께 하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우리 인생에서 어떤 상황에 처해지게 되더라도

용기와 힘을 놓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구나 하고 생각했다.

누구나 행복을 위해 노력하며

매순간을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자기반성까지 하게 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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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감추는 날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63
황선미 지음, 조미자 그림 / 시공주니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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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왜 쓰는 것일까?

 

하루를 정리하고 반성하고 ...

 

그리고 일기를 날마다 써야 할까?

 

그 일기를, 특히 초등학생 시기에는

 

담임 선생님께 검사 받고, 아니 동민이의 말대로 감시를 당해야 하는걸까?

 

동민이처럼 가정사를 솔직히 쓰면

 

동민이 엄마가 싫어하고...

 

그래서 어떤 아이는 일기장을 2개로 만들어서

 

하나는 제출용, 다른 하나는 보관용!

 

일기를 쓰면 좋은 점이 분명 있다.

 

문장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이고,

 

담임 선생님과의 교류도 될 것이다.

 

이것은 담임 선생님의 정성어린 피드백이 있을 시에만 가능하다.

 

<일기 감추는 날>을 보면서

 

아이들이 일기를 쓰고 싶은 날 쓰게 하고

 

(최소 몇 개 이상 전제로)

 

2주에 한번이나 한 달에 한번

 

담임 선생님이 검사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야 일기 감추는 날이 없어지지 않을까?!

 

<일기 감추는 날>'일기 검사'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갖게 해 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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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잘하는 게 없는 미스터 펭귄의 가치
알렉스 T. 스미스 지음, 최정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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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많은 탐정!

미스터 펭귄

신박한 캐릭터다!

특별히 잘 하는 게 없지만 탐정 맞다.

생선튀김 샌드위치를 먹는 것은 잘 하지만 말이다.

미스터 펭귄의 탐정으로서 가치는

용감하고 똑똑하며 정의감이 투철한 동료들

- 에디스와 고든과 함께 할 때 발현된다.

그런데, 에디스가 사라졌다

미스터 펭귄은 에디스가 납치되었다고 판단하고

납치범을 찾아 사막으로 가는 피라미드 고속열차를 탄다.

펭귄이 사막에 간다는 설정 자체부터 재미나다.

에디스 구출 작전은 엉망진창이다.

엉뚱발랄한 미스터 펭귄이

그림과 함께 잘 묘사되어 있다.

미스터 펭귄이 만난 또다른 친구 콜린과 함께

마침내 납치범들을 물리치고 에디스를 구한다.

미스터 펭귄 혼자였다면 가능했을까?

혼자서는 하기 힘든 일을 함께해낼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한 거 같다.

그리고 미스터 펭귄에게 배울 점은

용기와 포기하지 않는 끈기!

우리 아이들, 그리고 어른들도 이 점은 배워야 한다.

친구, 주변 사람들과 인생은 함께 가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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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김지윤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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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방에 놓인 다이어리가 하나 있다.

 

연남동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다이어리다.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보다는 아무도 모르고,

 

누가 볼지 모르는 다이어리에 적는 내 인생의 고민들.

 

그 고민들에 조심히 적어보는 댓글 혹은 조언들.

 

 

‘1.토마토 화분을 두드려 보세요를 보고

 

‘2.한여름의 연애를 읽기 시작할 땐

 

여러 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소설인 줄 알았다.

 

다시 책 표지를 보니, 김지윤 장편소설.

 

소설이 끝날 때 이 작가의 필력이나 이야기 구성력이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소설엔 우리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혼자 사는 노인 장영감과 진돌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전세살이 미라네 가족.

 

잘 안 풀리는 보조 작가 여름이와 버스킹 가수 하준이.

 

미대생 연우의 연애와 이별.

 

취준생이자 백수 세웅이.

 

보이스 피싱으로 동생을 잃은 형 재열이.

 

장영감 아들이자 의사인 대주.

 

 

그들의 이야기와 함께 고민을 해결해 가는 과정은 코끝을 찡하게 한다.

 

연남동 사람들이 힘을 합쳐 보이스 피싱범을 잡는 부분은 나도 이미 연남동 마을 사람이다.!

 

작전명 '빨래방' ! ㅋㅋ

 

 

삶은 혼자가 아니다.

 

빙굴빙굴, 둥글둥글, 같이, 함께다.

 

말할 수 없는 고민이라고 혼자 묻어두지 말고

 

함께 할 누군가를 찾거나, 누군가가 되어 준다면

 

우리 삶의 행복은 멀리 있지 않은 것 같다.

 

나도 이 소설을 보며 위로받았다.^^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의 시그니처 향인 코튼향이 나는 듯한,

 

포근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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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너를 기다리고 있어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67
토모스 로버츠 지음, 노모코 그림, 정재원 옮김 / 책과콩나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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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이야기 그림책.

더하기를 하면 아름다움의 양은 늘어나!

커다란 세상과 달리 '나'는 아주 작고 특별하지 않아도,

잠재력이 있는 '나'는 언제나 아름다움을 더할 수 있어!

작가가 전하는 메시지가 이토록 심플하면서도 아름다울 수가~!

존재 자체로도 빛나는!

'나'의 존재는 세상에 더하기!

책장을 넘기면서 읽는 이- 아이든, 어른이든, 누구든-의 마음은

책 그림처럼 컬러플해진다.

그 컬러는 존재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밝고 희망차게 드러낸다.

그림책의 힘이 여기에 있는 거 같다.

이 책은 작가의 말처럼,

격려가 부족한 시대에

응원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이다.

제목 "세상이 너를 기다리고 있어"라고!!!

마지막 페이지에 그림은

존재의 아름다움과 사랑이 묻어나는 그런 감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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