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잠자리 팜파스 그림책 14
윤정화 지음, 김희진 그림 / 팜파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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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파란,

파란 물감을 뒤집어쓴 것처럼

처음부터 심상치 않은

파란 잠자리는

지구별 아이에게

잠깐 친구가 되어주고

지구를 떠난다.

 

지구별 아이가 지켜보던 파란 잠자리는,

지구를 관찰하는 스카이11801792.

넓고 넓은 우주 어딘가에서 온 외계 생명체!

지구별 아이의 따뜻한 체온이 좋았던 느낌을 간직한 파란 잠자리.

 

이 책은 첫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호기심과 상상력 가득하게 만들어 준다.

이 책은 아이도 어른도 즐겁게 한다.

잠시 파란 잠자리를 꿈꾸는 시간을 갖게 되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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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채소 도감 - 알고 먹으면 더 건강해져요!
아마나 NATURE&SCIENCE 지음, 히다카 나오토 그림, 김지영 옮김, 이나가키 히데 / 미세기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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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도 어른도 재미나게 채소 공부가 되는 책이다!

 

그림도 설명도 쉽고 친절하다.

 

우리가 항상 먹는 채소에 대해

 

'이렇게 몰랐다니!'

 

너무도 유익한 채소 도감이다.

 

연근 구멍의 갯수가 정해져 있다는 것도 알게 되고,

 

가지를 어디에 보관해야 되는 지도 알게 되었다.

 

토마토 잎에 독이 있고

 

순무와 사탕무는 무가 아니고

 

대파는 전부 잎이라는 사실도 흥미롭다.

 

전체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

 

각 장마다 마지막에 구성된 '채소 칼럼'도 매우 좋다.

 

누구나 이 책을 통해서 상식도 쌓고

 

채소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맛난 채소 밥상을 마주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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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잇는 실 밝은미래 그림책 58
브룩 보인턴 휴스 지음, 이효선 옮김 / 밝은미래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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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음은 다 연결되어 있다.

 

그 마음들을 이어주는, 보이지 않는 로 말이다.

 

그 마음을 잇는 실은 사랑이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나, 우리는 마음의 끈을 기억하자.

 

 

이 책을 보면서 신카이 마코토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에서 나온 무스비가 떠올랐다.

 

무스비는 일본어로 이어진다, 묶다의 뜻을 가지고 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실로 연결된 두 사람의 인연, 운명을 뜻하는 단어로 사용됐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또는 외로운 누군가 혹은 누구나

 

이 책의 그림, 이야기를 보면

 

어느덧 마음을 이어주는 실타래 한꾸러미를 얻을 것이다.

 

이 책은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사랑스러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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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에게 말을 걸다
김교빈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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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인생을 행복하게 살다가 편안하게 가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우리 인생은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기에 어찌보면 드라마틱하다.

<명화에게 말을 걸다> 저자는 갑자기 남편을 잃고

인생이라는 바다에 파도와 함께 남겨졌다.

두 아이가 있기에 파도를 넘고 고요를 찾아야 했다.

미대를 나온 저자의 삶에는 그림이 있다.

저자는 그림을 통해 자신을 위로하고 고통을 극복하며

-정확히는 고통을 극복해 가는 중-

자신의 삶을 찾아가고 있다.

앙리 루소, 밀레, 마티스, 클림트, 고흐, 프리다 칼로, 에밀 무니에르, 피카소, 마네, 르누아르, 뭉크 등의 명화 이야기와 저자의 이야기를 함께 하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우리 인생에서 어떤 상황에 처해지게 되더라도

용기와 힘을 놓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구나 하고 생각했다.

누구나 행복을 위해 노력하며

매순간을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자기반성까지 하게 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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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감추는 날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63
황선미 지음, 조미자 그림 / 시공주니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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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왜 쓰는 것일까?

 

하루를 정리하고 반성하고 ...

 

그리고 일기를 날마다 써야 할까?

 

그 일기를, 특히 초등학생 시기에는

 

담임 선생님께 검사 받고, 아니 동민이의 말대로 감시를 당해야 하는걸까?

 

동민이처럼 가정사를 솔직히 쓰면

 

동민이 엄마가 싫어하고...

 

그래서 어떤 아이는 일기장을 2개로 만들어서

 

하나는 제출용, 다른 하나는 보관용!

 

일기를 쓰면 좋은 점이 분명 있다.

 

문장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이고,

 

담임 선생님과의 교류도 될 것이다.

 

이것은 담임 선생님의 정성어린 피드백이 있을 시에만 가능하다.

 

<일기 감추는 날>을 보면서

 

아이들이 일기를 쓰고 싶은 날 쓰게 하고

 

(최소 몇 개 이상 전제로)

 

2주에 한번이나 한 달에 한번

 

담임 선생님이 검사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야 일기 감추는 날이 없어지지 않을까?!

 

<일기 감추는 날>'일기 검사'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갖게 해 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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