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탐정 미레트 1 : 파리의 비명 소리 꼬마 탐정 미레트 1
파니 졸리 글, 로랑 오두앵 그림, 조은미 옮김 / 파인앤굿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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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그림책이다보니 아무래도 초4학년에게는 다소 시시한 모양입니다.

그래도 미레트와 고양이 장의 캐릭터는 아주 귀여워서 우리 아이가 맘에 들어합니다.

(좀 귀여운 느낌을 좋아하거든요^^)

스토리는 짧고 간략하여 우리 아이 후딱 읽어냅니다.

하지만 확실히 그림은 인상적인가 봅니다.

파리의 이곳저곳, 여러가지 건축물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보더군요.^^*

책 날개 펼치는 것도 재미있어하구요~

 

다만, 글밥이 많은 추리소설을 읽어왔던 탓인지, 우리 아이 초4학년보다는 초등1,2학년에게 더 흥미로울 책이 되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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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가 버려! 꿈달 힐링 1
돈 휴브너 지음, 박선미 그림, 이주혜 옮김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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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 아이가 단숨에 읽고나서 하는 말 - 재밌네...스트레스 별거 아니네~

 

누구나 스트레스가 있다. 아이든 어른이든.

그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떨쳐내는 방법을, 아주 쉽고 간단하게 얘기해 주는, 이 책은 정말 힐링효과가 있는 것 같다. 책을 읽음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까지...

 

첫페이지서부터 스트레스를 토마토에 비유하며 이야기를 풀어가서 그런지 책이 술술 읽힌다.

토마토를 키우듯 스트레스를 키우면 안된다는 것이 키포인트!!

정해놓은 스트레스 시간에 스트레스 얘기하기. 그때까지 튼튼한 스트레스 상자에 담아두기. 스트레스에게 말대꾸하기. 스트레스를 멀리 하고, 싸워 이기는 법까지...쉽게 이야기를 한다.

우리 아이에게도 있거나 있을 스트레스에 대해 별거 아닌, 거짓말쟁이인 스트레스를 키우지 말고 빨리빨리 털어내고 싸워 이기라고 했다.

 

이 책이 또 즐겁게 읽히는 이유는 그림이다.

위 사진을 보고 우리 아이 껄껄~ 뒤로 넘어간다. 개그콘서트에 나오는 피곤한 가족인가 코너가 연상된다고...

그리고 책 중간중간 아이들 활동지가 있어서 아이가 그 공간을 채우는데 재미있어 한다. 그 활동지를 통해 우리 아이의 생각도 알 수 있어서 매우 좋은 것 같다.

 

책 제목처럼 "스트레스, 가 버려!" !!!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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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우화로 읽는 경제 이야기
서명수 지음, 이동현 그림 / 이케이북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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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이솝우화에 다소 어려운 경제공부를 하다보니, 우리 아이의 반응은 재미있으면서도 약간 어려워하는 것 같았다. 책의 그림이나 이야기가 친근하여, 그 속에서 경제 원리를 적용하니 그래도 나름 이해를 한다.  이솝우화는 아이가 읽고, 그다음 경제관련 해설은 엄마가 읽어주면서 설명하니 이해를 한다. 아직 4학년인 우리 아이는 좀더 시간을 들여 두고두고 읽으면 효과적일 듯 하다.

이 책은 전체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경제의 기본 원리, 2장-세상을 움직이는 돈, 3장-두 얼굴을 가진 경제, 4장 -살아있는 경제이야기.

 

특히 4장-살아있는 경제이야기는 최근 경제 동향까지 다루어서 매우 유익하다. 슈퍼스타 현상에 대해 이야기할 떄는 우리 아이도 할 말이 많다...^^

한번은 엄마와 함께 읽었으니, 앞으로 우리 아이가 이 책을 스스로 읽어보면 경제에 대해 정말 많은 도움이 되겠고, 경제에 대해 더 친근해질수 있을 것 같다.

다른 주변 친구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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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고 재미난 과학 학교 : 지구편 신나고 재미난 과학 학교
히어르뜨 부까르트.마누엘 신투빈 지음, 정신재 옮김, 안 더 보더 그림 / 주니어중앙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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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 남아한테는 후딱 읽히는 책이네요.^^

태풍, 지진, 쓰나미, 화산에 대해 정말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설명도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고, 그림도 재미나게~

각 장마다 있는 ‘상식테스트’코너도 신나게 풀어보더라구요.

그리고 우리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실험 코너예요.

실험을 다 해보진 못했지만, 두 가지 정도-태풍과 지진을 스스로 실험해보았어요.

정말 과학에 대해 확실한 공부가 된 거 같아요.

이 책의 다른 시리즈는 또 무엇이 있나요?

‘지구편’은 매우 유익하고 좋았어요.

다른 시리즈도 구매해 볼 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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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의 투수 봄나무 문학선
M. J. 아크 지음, 고정아 옮김, 문신기 그림 / 봄나무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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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정육점에서 사고로 한 손을 잃은 노먼.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구를 하겠다고 맘을 먹고, 우연찮게 한쪽 팔 없는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피트 그레이 기사를 보게 되고 희망을 가진다. 사고 전부터 노먼에게는 야구가 일과였고, 투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기에..

개학을 하고 노먼은 체육시간에 야구를 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잘 될 리는 없다. 경기도 잘 안 되고, 통증도 심하고...

그러다가 그다음 야구 경기에서는 고디라는 아이가 노먼에게 "너 때문에 둘이나 아웃됐다고! 도대체 왜 불구자를 정상인들 경기에 끼워주는 거지? 너 같은 애들이 가는 특수학교가 따로 있지 않아?"

아! 불쌍한 노먼.

그래도 꿋꿋이 야구연습을 한다.

어린아이에게 이런 힘이 어디서 나는걸까?

노먼은 포기하지 않고 '나는 세계 최초로 왼손없는 왼손 타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점점 노먼은 자신의 잃어버린 손에 대해 구애받지 않고 지낸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선물로 자전거를 사고싶었으나 탈 수가 없어서 사지 못했을때 그 충격이란...울다가 잠든 노먼을 생각하니 가슴이 저린다.

하지만 노먼의 엄마, 아빠는 자전거를 개조해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노먼에게 새 자전거를 준다. "인생은 멋졌다"라는 노먼의 말대로다.

봄이 되고, 노먼은 점점 야구 실력이 늘고..여름야구리그에도 참가하게 된다. 스스로의 야구 실력으로!

노먼은 점점 실력을 인정받게 되고, 결국 아빠의 응어리진 마음도 풀리게 된다.

사고 이후 아빠는 노면에 대한 죄책감으로 괴로워했지만, 노먼이 야구선수의 꿈을 키우는, 또 기대가 되는 야구 유망주가 되었다는 점에  너무도 아들에게 고마워한다. 그리고 노먼은 손을 잃은 사고덕분에 오히려 더 열심히 노력하지 않았나 스스로 생각한다.

 

불구자라는 것은 신체적인 불구일 뿐이다.

정상인이라도 잘 해내지 못하는 것을, 불구자들이 이뤄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노먼의 말- "내가 여전히 손이 두 개였어도 야구팀에 뽑힐 만큼 열심히 연습했을까?"처럼, 사고 이후 노먼은 정신력이 더 강해지고 불굴의 의지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물론 타인의 불편한 시선을 감수해내야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잘 극복했기에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노먼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안일하고 나태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한 치 앞을 모르는 우리 인생에서 노먼과같은 불행이 찾아오더라도 그것을 극복하고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점.

 

<한 손의 투수>를 통해 인생이란 희망의 길로 인도할때만이 멋지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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