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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Textbook - 미국 초등교과서 완벽 마스터
이지영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이제 연우양 5살 후반부에 들어가면서부터
내년을 위한 자료 수집에 들어갔습니다.
미국교과서로 엄마표 수업을 해주고 싶은데,
문제는 가격이더군요.
그리고 막상 비싼 돈 주고 미국교과서를 사도 제가 제대로 수업을 해줄지 의문이기도 하구요.
그러던 차에 구입하게된 책입니다.
Amreican Textbook
책 무진장하게 두껍습니다.
책을 받는 순간 무게 때문에 휘청할 정도니까요. ㅋ
한권은 교과서이고, 또 한권은 가이드 북입니다. 둘이 두께가 똑같아요. ^^
그리고 CD가 총 6장이 들어서 듣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목차부터 살펴볼까요?
총 4주에 걸쳐서 과학, 수학, 문법, 읽기, 쓰기의 5영역이 골고루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특히 엄마표로 진행을 하다보면 가장 취약한 점이 바로 이런 영역의 분배인데요,
초등교과서에서 배우는 다양한 교과영역을 적절히 분배했더군요.
이젠 본문보기를 해볼게요.
내용이 정말 빵빵합니다.
가격대가 3만원 정도인데,
웬만한 미국교과서보다 이책의 내용이 더알차네요.
특히 책의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CD가 6장이나 들어있는데다가,
특히 영어에 초보인 엄마를 위한 친절한 가이드북까지 정말 맘에 드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이드 북을 펴면 위의 내용 해석 및 답안이 제시되기 때문에
영어울렁증이 있는 엄마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사실 미국교과서의 문제점은 가이드 북이 너무나 고가여서 구입하기 어렵다는 점과
사도 영어를 잘하는 분이 아니면 효과가 별로 없다는 점이죠.
반면 이 책은 구성도 탄탄하고, CD구성에, 가이드북까지 갖춘 한마디로 환상적인 교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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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쉬운 점 하나 말씀드리면...
글의 내용이나 편집 모두모두 훌륭한데
책의 크기가 좀 작은게 흠입니다.
책이 작은니 당연히 글씨도 작아질 수 밖에 없지요.
사실 미국교과서 최대 매력중의 하나가 빅사이즈에, 시원시원한 글씨체거든요.
혹여나 재판이 된다면 책의 사이즈를 원래 미국교과서 만하게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네요.
물론 가격이 올라가겠지만,
이 정도의 내용이라면 가격이 상승되더라도 충분히 구매할 분들이 많을 것 같거든요.
하여간.. 연우는 내년 쯤에 이 책으로 진도를 나가볼까 생각중입니다.
미국교과서를 눈여겨 보고 계신 엄마들은 서점에서 이 책한번 미리 꼭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