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맘에 드는 학습서 발견 ^^

기적의 듣기 학습 1 - 6세 이상~ 유아용 ㅣ 길벗 기적의 학습법
임칠성.이성규 지음 / 길벗스쿨 / 2011년 1월

7살 큰 딸 한글떼기를 하고 나서 적절한 교재를 찾았는데요.

너무 쉽지도 너무 어렵지도 않은

그러면서도 공부에 재미를 붙일 수 있는 그런 교재를 간만에 찾았네요.

현재 딸아이의 한글 수준은..

글밥 많아도 줄줄 읽어내는 수준이구요.

쓰기는 어려운건 못써도 그냥 자신이 쓰고 싶은 생각을 쓸 수 있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내년 학교 가기전에 받아쓰기를 시작해볼까 했는데

그 사이 징검다리 역할을 할 교재를 발견했네요.

이교재는 총 3권의 시리즈로 되어 있구요.

그중에서 1권을 풀어봤어요.

1권을 다 푸는데 걸리는 시간은 일주일 걸렸구요.

하루에 한챕터씩 진행했어요.

딸아이의 반응은..넘넘 재미있어요 입니다.

기적의 한글학습 5권을 6살 1년동안 힘들게 끝냈는데,

이 책은 그 다음 교재 또 사달라 조르네요. ^^

그럼 구성 소개 들어갑니다.

표지를 넘기면 스티커 3장이 있어요.

 

그리고 본 교재는 총 7챕터로 되어 있군요.

내용이...가족, 취미, 감정, 일상생활, 생일, 생김새, 애완동물로 구성되어 있어요.

모두 유아들의 관심사지요.

한 챕터마다 총 10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첫페이지는 간단한 단어 소개를 하고, 뒤에 두쪽은 스티커를 활용하구요.

나머지는 줄긋기 받아적기 듣고 답찾기 문제인데요.

나름 듣기 문제가 재미있고 탄탄하더군요.

영어 CD는 많이 들어봤어도 우리말 CD문제집은 처음 풀어봤거든요.

 

주변에 제가 알고 있는 또래엄마들에겐 모두 추천해주었네요. ^^

아이랑 즐겁게 문제 풀어보세요.

참 CD는 총 2개가 들어있구요.

CD를 들으면서 문제푸는 모습 올려봅니다.

쓰기에 무리없는 7세 초반 혹은 6세 후반 아이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서평]영재라는 큰 틀은 보여주나

영재는 과학이다
이창학 지음 / 예담Friend / 2011년 1월

이건 출판사에서 내놓은 책의 평이다.

영재고,과학고 입시 합격률 전국 1위, 국내외 과학 올림피아드 최다 수상자 배출!
대한민국 영재교육의 최고 전문가 이창학 원장이 말하는
가장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영재교육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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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정말 그런지 내 눈으로 화인해보고자 책을 펼쳐들었다.

일단 평점을 말하자면

5점 만점에 3점..

이유는...차차 설명들어간다.

먼저 이 책의 맨 뒤를 보면 추천해준 사람들의 명단과 추천사가 나온다.

많이 보던 사람이 등장한자. 변재용. 한솔교육 회장

그리고 나서 작가의 경력을 보니 현재 한솔 영재교육 대표란다.

그래서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한솔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나의 신조..넘어가지 말자. 상술 ^^

각설하고 일단 영재란 단어에 관심있는 엄마라면 한번쯤은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영재라고 불리는 많은 아이들을 직접 가르쳐본 사람의 글이라서

여기저기 경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그리고 실제 영재에 관한 조언도 나온다.

그러나 문제는 큰 흐름만을 보여줄뿐이지

실제로 어떻게 영재성을 길러줄지는 이책을 보아도 답은 나오지 않는다.

자칫 이 책을 보고

그래 브레인스쿨로 달려가야하나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책의 저자가 진짜로 영재에 관한 정보를 나누고 싶었다면

각 연령별로 어떤 영재 교육을 구체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보여주었겠지만

그렇게 되면 많은 영재교육관련 기관들이 타격을 받게되기 때문에

정말 감질날 정도의 팁만이 제공될 뿐이다.

따라서 영재에 관해 관심이 있다면

또 다른 책을 펼쳐봐야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내 아이가 어떤 곳에 영재성을 가지고 있는지 ...

궁금하다..

그걸 찾아주는 것이 엄마된 도리라고 생각하는데..

딸 아이가 스스로 그 영재성을 찾아가길 빌어본다.

[서평]그림으로 키우는 창의성

그림으로 키우는 창의성 - 전3권
KIM연구소 지음 / 창의와꿈 / 2010년 11월

창의성

 어려운 주제이지만  

요즘 아이 교육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창의성이지요. 

예전에 제가 창의성 교육을 받을 때도 

강사가 처음 수강생들에게 던져준건 

동그라미 16개였습니다. 

그리고 이 동그라미를 가지고 그림을 그려라였지요. 

어떤 사람은 순전히 사람 얼굴 16개만 그린 사람이 있었고, 

어떤 사람은 동그라미와 동그라미를 연결해서 그림을 그린 사람도 있었고..

결과를 말하면...

창의성을 판단할 때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유창성..

즉 그림의 종류를 많이 그리면 그릴수록 창의성이 있다고 본다는 것이지요. 

또 하나가 독창성

즉, 하나를 그려도 그 사람만의 독특한 아이디어가 퐁퐁 솟아나야 한다 이거지요. 

사실 그림그리기 좋아하는 딸아이라 이 책을 주면 좋아라 할것 같았는데요. 

역시나 첫 반응은 좋아라였어요.  

그리고 몇 페이지를 이렇게 풀어봤지요.

 

이건 도형을 주고 그림을 그려봐라 이런 문제구요.

숫자를 쓰고 그 위에 그림을 그려라 이런 문제였지요.

그런데 문제를 풀다보면서 느낀건.. 어디가 좀 허전하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림으로 키우는 창의성 답게

교재 세권이 모두 그림으로 창의성을 키우자 이런 취지하에 만들어지긴 했는데,

뭐랄까...

2퍼센트 부족한 이 느낌은 과연 무엇일까요?

책의 구성상의 문제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봤어요.

주어진 문제들이 긴밀하게 연결되어서

창의력을 조금더 향상 시킬 수 있게 되어 있어야 하는데

그냥 문외한인 제가 보기에는 그렇지 못한 것 같아서요.

단지 이 책 3권을 다 풀어내면서 다양한 그림을 그려낸다고 해서

내 아이의 창의성이 마구마구 솟아날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현재 영재판별 시험도 이런 비슷한 형태의 문제가 출제가 된다고 하니

참고할 정도는 될 것 같아요.

또 카페에 가보면 좀 더 다양한 아이디어가 있다고 했는데,

그 다양한 아이디어, 기발한 아이디어를 책을 만들 때

아예 같이 넣어주었으면 좋았을걸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일일이 카페의 글을 클릭할 수도 없거든요.

또 책을 보면 이런 표현이 있어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가능한 많이 생각해보세요.

참으로 어려운 말이지요. 가능한한 많이..

이런 문제는 하단에 가이드할 부모에게 조언이 될 만한 팁이라도 주셨으면 좋겠네요.

엄마인 저도 참 막막한 문제가 많았거든요.

그래도 아이는 눈뜨면 이 책을 들고 오는 걸 보면

아이는 스케치북 느낌의 이 책이 너무나 좋은가봅니다.

[서평] 쉬운 영어놀이책~~~~

엄마표 영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 놀이로 집중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이명진 지음 / 경향에듀(경향미디어) / 2010년 12월

이 책은 이명진 선생님이 쓴 책으로

현직 영어유치원 선생님이고

벌써 여러권의 책을 낸 유명 작가이다.

책을 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아는 나기에

꾸준히 책을 내는 이 선생님께 박수를 보낸다.

이 책은.. 두께는 얇다. 다른 책에 비해서

게다가 CD도 없다.

그래서 가볍게 볼수가 있는 장점이 있다.

안의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니

예전에 내가 가지고 있었던 책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다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내 딸이 자라서

적용할 수 있는 게임들이 하나 둘 눈에 보이고,

편집기술이 좋아져서 책을 보기 편하게 만들기도 하였고,

알고는 있었으나 실천을 하지  못했던 놀이 방법이 쭉 나열되어 있었다.

놀이 할 때 사용하는 영어 표현도 짧고, 쉬운것들로 되어 있어서 큰 부담도 없다.

그냥 가볍게 보면 좋을 그런 책이다.

책 속이 궁금한 분들을 위해 몇 장 옮겨본다.

앤서니 브라운의 신간 소개~~~

앤서니 브라운의 마술 연필 ㅣ 웅진 세계그림책 136
앤서니 브라운.꼬마 작가들 지음, 서애경 옮김 / 웅진주니어 / 2010년 11월

앤서니 브라운..

한국 엄마들의 열혈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중의 한사람이지요.

앤서니 브라운의 신간이 나왔습니다.

제목이 마술연필..

어라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캐릭터가 눈에 띄네요.

바로 마술연필을 들고 있는 저 하얀곰이요.

바로 마술피리어린이 시리즈에 있는 꼬마곰이네요.

위의 책이 재미있으려면 바로 꼬마곰 시리즈를 먼저 읽어줘여 합니다.

문제는 이 책들이 단행본으로 판매되지 않는다는 슬픈사실..

저도 도서관서 빌려봤거든요.

 

각설하고..

책의 내용은 위의 두 그림책처럼 꼬마곰이 마술연필 하나를 들고 다니다가

위험한 일이 처하면 연필로 무언가를 그리고 그 위기를 벗어난다는 스토리입니다.

이번에 발간한 신간은  영국에서 열린 그림책 대회에 참가한 꼬마 작가들의 그림을 책에 수록했다는 겁니다.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과 아이들의 상상력이 힘을 합쳐서 더 멋진 이야기가 펼혀집니다.책을 읽어줄 때 이런 이야기를 아이와 나누었더니 눈을 반짝이면서 책을 보더군요.앤서니 브라운의 팬이라면 이 책도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