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바이링구얼로 키우기 - 이중언어교육 최고의 바이블
유나 커닝햄-안데르손, 스테판 안데르손 지음, 박주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책을 고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제목이다.

제목..

우리 아이 바이링구얼로 키우기...

한국땅에 사는 부모라면 한번쯤 이 문제를 생각해보지않았을까?

그래서 읽게 된 책이다.

 

책의 저자부터 살펴보자... 유나 커닝햄 안데르손, 스테판 안데르손  이들은 부부로 유나는 영어권출신으로 스웨덴으로 이민을 온 사람이고,

스페판은 부인인 유나와 완벽하지 않은 영어로 의사소통을 나누는 스웨덴 사람이다. 쉽게 말해 언어가 다른 두 사람이 국제 결혼을 한 경우이다.

이 부부에게는 아이가 4명이 있었는데, 이 아이들에게 영어와 스웨덴어를 가르치면서 겪었던 문제와 인터넷의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된 사람들의

사례가 실려있다. 참고로 이들 부부의 아이는 영어와 스웨덴이 거의 모국어 수준이란다.

 

책을 보면서 내가 원하는 정보는 별로 얻지 못했다.

내가 궁금한건 엄마도 아빠도 한국인인데, 아이는 한국어 외에 한가지 언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하게 해주기 위한

정말로 바이링구얼로 키울 수 있는 정보가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 정보는 거의 없다.

국제결혼을 하거나 혹은 이민을 가게 되서 겪게 되는 문제들이 나열되어있었다.

책의 제목을 보고 책을 고를 때는 한번더 신중해야 함을 깨우치게 한 책이다.

 

하지만.. 만약 요즘 우리나라에서 급 부상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경우에는 한번쯤 이 책을 읽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런 부제라도 있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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