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발레리나 이렇게 공부했어요.
Before Reading
이 챕터북에 재미를 느끼려면 호두까기 인형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되겠지요?
관련 동영상을 찾아서 직접 보여주었어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호두까기 인형을 직접 보여주면 금상첨화겠지요?
때마침 올 8월에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 계획이 잡혀있네요.
참고로 호두까기 인형은요...
러시아의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발레음악으로 독일의 작가 E.T.A.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와 쥐의 임금님》(1819)을 대본을 기초로 쓴것인데요. 소녀 클라라가 크리스마스에 호두까기인형을 선물로 받았는데 그 인형이 꿈 속에서 쥐의 대군을 퇴치하고 아름다운 왕자로 변하여 클라라를 과자의 나라로 안내한다는 환상적인 이야기로 되어 있어요. 934년 영국의 로열발레단에 의해 상연된 후 유럽에서도 자주 상연된답니다.
혹은 이렇게 책으로도 있으니 한번 읽어주면 더욱 좋겠지요?

During Reading
미리 모르는 단어를 체크해서 그 의미를 머리속에 그려봤구요.
요즘 챕터북을 공부하면서 나름대로 터득한 노하우는 이미지그리기인데요.
한줄한줄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문장이 주는 이미지를 머리속에 그려넣는건데,
이렇게 하니까 훨씬 더 책을 읽기가 수월해지더군요.
아직은 제 딸이 어려서 이 챕터북을 드밀기가 살짝 걱정이 되서 일단 엄마인 저부터 공부를 해봤는데요.
제가 이 책을 손에서 놓치 않고 있으니까
연우도 이 책을 넘겨보더군요.
그러다가 쉬운 부분을 이렇게 직접 읽어주었네요.
귀여운 6살이지요? ^^
After Reading
이번달부터 제가 아는 분들과 챕터북 공부를 하고 있는데,
거기서 나온 의견이 각 챕터에서 나온 표현 중에 꼭 기억해야 하는 문장을 골라서 정리하고,
각 챕터의 내용 또한 맵을 이용해서 정리하자는 의견이 나왔어요.
이런 이야기를 나눈게 어제라서 실제 적용을 많이는 못해봤는데요.
오늘 챕터 1에서 나온 표현중에
The snowflakes landed softly on Delphie's shoulders란 문장을 읽고
이 문장을 응용해봤어요. 주먹을 눈송이라고 가정하고 손을 연우의 어깨에 닿게하면서
이 문장을 말한 후에, 어깨 대신 다른 신체 부위나 물건을 대면서 말하기 연습을 했어요.
역시나 이렇게 하고 나니 자연스럽게 이 문장이 입에서 술술 나오네요.
나중에 좀 더 기회가 되면 이미지로 공부하는 이방법에 대해서 좀 더 연구해서 ㅋ
정리해볼게요.
그리고 제 딸이 제일 잘하는 그림그리기 해봤어요.
뭐, 이건 시키지 않아도 늘 하는거지요.
연우가 그린 델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