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c Ballerina : Delphin And The Magic Ballet Shoes (Paperback + Audio CD 1장) Magic Ballerina (Book+CD) 1
Bussell, Darcey 지음 / Harper Collins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이제 리더스 종류의 책은 가볍게 읽는 딸아이를 위해서

엄마인 제가 해 줄 수 있는 일은

좋은 챕터북을 골라주는 거라 생각이 들어서

요즘 엄마인 제가 쉬운 챕터북부터 차근차근 공부 중에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새로나온 신간챕터북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바로 Magic Ballerina 시리즈입니다.

 

.

 



 

이 책의 작가는 누구? 

 

재미난 사실은 이 책의 작가가 바로 유명한 발레리라였다는겁니다.

사진의 주인공  Darcey Bussell 입니다.

이 분은 참으로 재능이 많은 분입니다.  방송일도 하고, 사업도 하고.. 게다가 작가까지..^^

 

 


 
 

자신이 발레를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멋진 발레리나의 모습을

책속에서 그려냈는데요.

 

그녀가 직접 소개하는 Magic Ballerina모습과 더불어, 이번에 제가 읽은

첫번째 책의 일부분을 직접 읽어주는 모습을 보세요.



 

그리고 이건 작가에게 질문을 하고 답하는 모습인데요,

가장 감명있게 읽은 책은 고전작품이고 그 중에서도 특히나 비밀의 화원을 잊지못한다고 하네요.

작가의 이런 인터뷰를 통해서 작가에 대해 좀 더 알게 되면

책에  대해 더 애착이 생기는 것 같아요.



 



 



 시리즈 구성은??

 

매직발레리나 시리즈는 총 20권으로 

3명의 주인공이 각각 6권의 시리즈로 나와있구요.

Magic Ballerina Summer In Enchantia , Magic Ballerina CHRISTMAS IN ENCHANTIA

의 두권이 또 따로 있네요.

 



 

3명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간략하게 소개해볼게요.

 



#1~#6 주인공 델피



#7~#12의 주인공 로사



#13~18의 주인공 홀리



 마담 자자에게 처음으로 매직 발레 슈즈를 받은 학생으로 갈색머리에 파란 눈동자를 가진 소녀, 가장 좋아하는 발레는  호두까기 인형


 델피에게서 발레슈즈를 받은 로사는 금발머리에 파란눈동자를 가진 소녀로, 가장 좋아하는 발레는 백조의 호수


 그 다음 주인공 홀리, 검은머리에 초록 눈동자를 하고 있고, white cat과 늘 함께 한다.



 

 

 

 



 

그럼 본격적으로 책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이 20권 중에서 첫번째 챕터북 Delphie and the Magic Ballet Shoes 속으로 고고~~~

 



 

 1권의 캐릭터는 누구??

책속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부터 살펴볼게요. ^^

 



 

 발레를 너무나 사랑하는 9살 소녀

델피입니다.

 

 


 


 


 발레 학원의 원장 마담 자자 입니다.

발레에 대한 열정으로 넘치는 분이지요.

 





  마담 자자가 델피에게 준 매직 발레슈즈입니다. 마법의 나라에 문제가 생기면 이 발레 슈즈가 빛을 내고, 그걸 신게 되면 마법의 나라로 가게 됩니다.

 





 

 

 

 

 

 

 

 

 


 Sugar Plum Fairy입니다. 마법의 나라에서 호두까기 인형이 사라지자 발레를 할 수가 없어 슬퍼합니다. 델피를 도와서 호두까기 인형을 구출하러 가기도 합니다.  



 


  쥐마왕의 마법에 걸려 호두까기 인형으로 변신하지만, 델피의 힘으로 다시 본

모습을 찾게 됩니다.





 사악한 쥐마왕입니다.

 






 

 

 



 


 

 

 챕터별 줄거리는 ??

 

책 속도 보고 싶으시지요? 

첫 페이지부터 4페이지까지 살짝 미리보기 해보세요. ^^

음 이정도의 글밥이구나,  그리고 단어 수준도 살펴보고, 삽화도 보세요.



 

 

이 책은 총 96페이지에 8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아는 선생님이 챕터북을 공부할 때 정리된 스토리가 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한번 정리해봤어요. ^^

 

 



                 Enchantia Map



 마법의 발레슈즈를 신고 가게되는 마법의 나라 Enchantia의 지도입니다. 책의 맨 첫페이지에 나와있구요. 하나하나 장소를 짚어가면서 이야기 해보세요. ^^ 연우는 책에다 색칠을 하고나서 너무 아름답다면서 책을 몇일동안 가방에 넣고 다녔네요.


 1. Madame Zarakova's School of Ballet 



  주인공 Delphie는 발레를 너무나 좋아합니다. 집에서, 정원에서 그리고 시간이 날때마다 발레 연습을 하지요. 하지만 부모님은 어려운 가정 형편때문에 발레학교에 보내주질 못합니다. 어느날 Delphie는 4주전에 오픈한 마담 자자의 발레학교의 수업모습을 창문으로 보고 있다가 아이들의 발레 모습을 따라합니다. 그 순간 마담 자자가 나오고 델피에게 이쪽으로 오라고 말을 합니다.


 2. The Red Ballet Shoes



 야단을 맞을줄 알았지만 친절하게도 마담자자는 발레학교 안으로 들어오라고 합니다. 델피에게 이것저것을 물어본후에 발레 슈즈는 있냐고 물어보았고, 델피는 슈즈가 없다고 대답을 합니다. 그러자 마담자자는 발레학교의 구석진 작은 방에서 상자를 꺼내줍니다. 그 상자에는낡은 빨간 가죽 발레 슈즈가 담겨져 있었습니다. 마담 자자는 발레 슈즈를 델피에게 빌려주겠다고 말하면서 내일부터 발레 수업에 참여를 해도 된다고 허락을 합니다. 그리고 발레복도 델피에게 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말을 합니다.

"They are very special shoes, Delphie. I hope one day you find out just how special they are."

 


 3. The Ballet Class





 발레 수업 첫날 학생들은  호두까기 인형(The Nut caracker)을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Sukie란 학생이 호두까기 인형을 들고 발레를 합니다. 델피의 눈데은 Sukiedml 팔이나 머리의 자세가 완벽해보였지만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습을 끝낸 Sukie에게 마담 자자는 자세는 완벽했지만 들고 있는 호두까끼 인형을 사랑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고 야단을 칩니다. 그리고 이런 말을 학생들에게 합니다. 바로 이 책의 주제문이라고 할 수 있는 문장이지요.

 

Ballet is about much more than just dancing-the real magic comes from telling a story and making the audience believe in that story.

집으로 돌아온 델피는 호두까기 인형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멀리서 희미하게 음악소리가 들려옵니다. 그 소리를 따라 가봤더니 빨간 발레 슈즈가 어둠속에서 빛을 내며 반짝 거리고 있었습니다.


 4. A Magical Land



 매직 발레 슈즈를 신은 델피는 갑자기 몸이 빙글빙글 돌더니 어디론가 휙하고 가게 됩니다. 눈을 떠보니 델피가 있는 곳은 극장안이었습니다. 극장안에서 델피는 누군가에게 말을 걸어봅니다. 그녀는 자신이 the Sugar Plum Fairy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마법의 땅 (the Land of Enchantia)로 들어가는 입구로 마법의 나라에는 모든 발레의 주인공들이 산는 곳이라고 말해줍니다. 그녀는 델피의 발레슈즈를 알아보고는, 마법의 나라에 문제가 생겼을 때 진정으로 발레를 사랑하는 사람이 이곳에 온다고 말을 해줍니다. 마법의 나라의 문제는 춤을 싫어하는 Evil King Rat이 마법의 호두까기 병정을 나무인형으로 만들어서 감옥에 넣어두었고, 호두까기의 마법이 없이는 아무도 춤을 출수 없다고 합니다. 이 말을 들은 델피는 자신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을 합니다.


 5. Off to the Castle!



 Sugar와 델피는 Evil King Rat의 궁전에 도착합니다. 고약한 냄새가 코를 찌르자 Sugar는 마법을 부려서 달콤한 냄새가 나는 sugarplum을 만듭니다. 이때 문을 지키고 있던 생쥐보초가 이 냄새를 맡고 둘에게 다가옵니다. 델피는 재치를 부려서 생쥐보초를 물에 빠뜨리고는 성안으로 들어갑니다. 드디어 Nutcracker를 발견하는 순간 생쥐보초들이 소리를 내며 들어옵니다.  델피와 슈거는 몸을 숨깁니다.


 6. Dancing Magic



 델피와 슈거는 다른 Nutcracker 인형을 발견하고는 진짜 Nutcracker와 바꿔치기를 합니다. 생쥐보초들은 제 자리에 있는  Nutcracker를 보고 안심을 합니다. 슈거는 생쥐대왕의 마법이 너무 세서 그의 궁에서는 마법을 쓸 수가 없다고 말합니다. 대신 뭔가 더 큰 마법으로 Nutcracker를 사람으로 변신시켜야 한다고 하자 델피는 자신이 그 마법을 풀어보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호두까기인형의 클라라가 된듯이 인형을 안고 발레를 추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호두까기 병정은 사람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7. Escape!

 


 드디어 사악한 생쥐왕이 등장을 합니다. 이 때 델피는 발레 슈즈를 순간접착제(quick-drying glue)가 잔뜩 담긴 상자 쪽을 향해 던집니다. 순간접착제가 든 단지가 생쥐왕 위로 떨어져 생쥐왕과 그의 군사들은 꼼짝을 못하게 됩니다. 이틈을 타서 델피와 그 일행들은 도망을 칩니다. 감사의 선물로 델피는 아름다운 발레복을 선물로 받게 됩니다.


 8. Home Again



  집으로 돌아온 델피는 더 열심히 발레 연습을 해서 마법의 나라에 위험이 닥치면 자신이 꼭 해결해 주리라 결심을 합니다.


 Darcey's Magical Master Class




 발레 동작이 그림과 함께 제시되어 있어요. 딸아이는 이 장면을 보고 따라하네요. ^^ 다음달부터 발레 배울 예정인데, 때마침 이 책을 잘 고른 것 같아요.


 



 

 


 

 

 CD 구성은??

챕터북을 고를 때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바로 CD가 있나 없나 인데요,

매직 발레리나는 분당 150단어의 속도로 읽기를 하는데요, 발음이 영국식입니다. 

 

 

직접 소리를 들어볼까요? ^^

챕터 한페이지만 들어보세요.

 

 

 

요즘은 영국식 발음의 CD도 많이 들은 편이라서 조금은 친숙한 느낌이었습니다.



 


 

 매직 발레리나 이렇게 공부했어요.

Before Reading

 

이 챕터북에 재미를 느끼려면 호두까기 인형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되겠지요?

관련 동영상을 찾아서 직접 보여주었어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호두까기 인형을 직접 보여주면 금상첨화겠지요?

때마침 올 8월에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 계획이 잡혀있네요.

 

참고로 호두까기 인형은요...

 러시아의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발레음악으로 독일의 작가 E.T.A.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와 쥐의 임금님》(1819)을 대본을 기초로 쓴것인데요. 소녀 클라라가 크리스마스에 호두까기인형을 선물로 받았는데 그 인형이 꿈 속에서 쥐의 대군을 퇴치하고 아름다운 왕자로 변하여 클라라를 과자의 나라로 안내한다는 환상적인 이야기로 되어 있어요. 934년 영국의 로열발레단에 의해 상연된 후 유럽에서도 자주 상연된답니다.


 




 

혹은 이렇게 책으로도 있으니 한번 읽어주면 더욱 좋겠지요?



 

During Reading

 

미리 모르는 단어를 체크해서 그 의미를 머리속에 그려봤구요.

요즘 챕터북을 공부하면서 나름대로 터득한 노하우는 이미지그리기인데요.

한줄한줄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문장이 주는 이미지를 머리속에 그려넣는건데,

이렇게 하니까 훨씬 더 책을 읽기가 수월해지더군요.

아직은 제 딸이 어려서 이 챕터북을 드밀기가 살짝 걱정이 되서 일단 엄마인 저부터 공부를 해봤는데요.

제가 이 책을 손에서 놓치 않고 있으니까

연우도 이 책을 넘겨보더군요.

그러다가 쉬운 부분을 이렇게 직접 읽어주었네요.

귀여운 6살이지요? ^^


 

 


After Reading

 

이번달부터 제가 아는 분들과 챕터북 공부를 하고 있는데,

거기서 나온 의견이 각 챕터에서 나온 표현 중에 꼭 기억해야 하는 문장을 골라서 정리하고,

각 챕터의 내용 또한 맵을 이용해서 정리하자는 의견이 나왔어요.

이런 이야기를 나눈게 어제라서 실제 적용을 많이는 못해봤는데요.

오늘 챕터 1에서 나온 표현중에

The snowflakes landed softly on Delphie's shoulders란 문장을 읽고

이 문장을 응용해봤어요. 주먹을 눈송이라고 가정하고 손을 연우의 어깨에 닿게하면서

이 문장을 말한 후에, 어깨 대신 다른 신체 부위나 물건을 대면서 말하기 연습을 했어요.

역시나 이렇게 하고 나니 자연스럽게 이 문장이 입에서 술술 나오네요.

 

나중에 좀 더 기회가 되면 이미지로 공부하는 이방법에 대해서 좀 더 연구해서 ㅋ

정리해볼게요.

 

그리고 제 딸이 제일 잘하는 그림그리기 해봤어요.

뭐, 이건 시키지 않아도 늘 하는거지요.

연우가 그린 델피입니다.







 




 

 

 


 

 


 매직 발레리나 장점은 ??

끝으로 매직발레리나의 장점과 기타 함께하면 좋을 사이트를 정리해봤어요.

 

매직발레리나 이런 점이 좋았어요.

 

1. 여자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소재인 발레리나 이야기라 아이의 흥미를 끌 수 있었어요.

게다가 기존의 발레 책인 안젤리나 발레리나와는 달리 매직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있기 때문에 뒤가 궁금한 그런 챕터북이었네요.

 

2. 삽화가 정말 풍부해요.

챕터북에서 보기 힘들 정도의 풍부한 삽화가 들어 있어서 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네요.

 

 

3. 배경지식을 확장시켜주네요.

제가 읽었던 이 책의 경우 유명한 호두까기인형을 소재로 하기 때문에,

덕분에 관련자료를 찾고, 책을 읽어주기도 했는데요.

챕터북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관련책을 읽게 되어서 배경지식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요.

 

4. 영국식 발음의 CD가 듣기의 힘을 키워주네요.

챕터북은 이제 눈으로만 보는 시대는 끝났어요. 반드시 CD포함된 챕터북을 고르세요.

그래야 듣기와 읽기 두 마리의 토끼를 둘 다 잡을 수 있어요.



 

5.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있어요.

비록 가난해서 발레를 배울 수 없었지만 매일매일 연습하는 델피의 모습을 보면서

삶의 희망을 엿볼 수 있었어요. 그냥 열심히 살라는 말보다는 이런 챕터북을 보면서

간접적으로 경험을 하는 것이 훨씬 중요한 것 같네요.

 

 

이 책은 리딩레벨이 최소 2.5이상은 되는것 같아요.

초기 챕터북 입문쪽 보다는 중간 정도 진행한 후에 접해주면 리딩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걸 느낄겁니다.

 

매직발레리나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http://www.magicballerina.com/

 

그리고 매직 발레리나에 관한 게임을 할 수 있는 사이트네요.

총 3개의 게임이 나오는데 맨 마지막꺼는 손에 땀을 쥐네요. ㅋ


http://www.thegameslist.com/playgame/4754/Magic_Ballerina__Journey_to_Enchantia

 

 

 



 

 

이상 매직 발레리나 서평을 마치겠습니다.

다음달부터 발레 배우는 연우

올 연말이면 이 책을 손에 펴서 읽는 모습을 잠시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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