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낭독 훈련에 답이 있다
박광희 외 지음 / 사람in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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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과연 원어민과 직접 대화하는 것만이 영어 스피킹의 해답인가?









품앗이를 같이 해오던 엄마 한명이 영어공부른 한다고 했습니다.

스토리텔링..  수강료가 무진장 비싸다고 들었는데, 덜컥 수강신청하고 공부하는 그녀가 부러웠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 국가에서 지원하는 교육이 있었는데 이건 가격이 5만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사실 안 알려준 그 엄마에게 조금은 서운함을 느꼈습니다. ㅋㅋ

아마 제가 영어공부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 줄 몰라서 그랬었나라고 위안 삼으며^^

오늘도 나름대로 공부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관련도서를 찾던 중에

요 책을 발견했습니다.

 

영어낭독 훈련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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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슴에 남는 구절 옮겨봅니다.

본문 162쪽에 나온 장금이.. 관련 구절입니다.

 

대장금이라는 드라마네서 ... 한상궁이 죽기 직전 장금이에게 한 말이랍니다.

"장금아, 사람들이 너를 오해하는 게 있다. 네 능력은 뛰어난 것에 있는 것이 아니다. 쉬지 않고 하는데 있어.

모두가 그만 두는 때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다시 시작하는 것, 너는얼음 속에 던져져 있어도 꽃을 피우는 꽃씨다. 그러니 얼마나 힘이 들겠느냐."

 

대장금을 너무나 감명깊에 본 저로서는 .. 이 장면이 새록새록 떠오르더군요.

다시 책으로 돌아와서...

 

저 역시 영어로 말을 잘하고 싶으나.. 제대로 되지 않았고

원어민을 상대로 공부하면 어떨까 했지만, 원어민을 만나도 버벅 거리는 건 마찬가지였네요.

그 이유가 바로 ... 충분히 준비되지 않아서 그렇답니다.

 

이 책에 의하면..

 

문제의 핵심은 자신의 영어 발음에 확신이 없고, 또 평소 입을 열어 영어로 말하는 연습을 거의 해본 경험이 없는 학습자가 원어민과의 대화에 곧장 내몰리는 잘못된 스피킹 교육 현실이다. 말하자면 ‘훈련’ 없이 ‘실전’에 바로 투입되는 운동선수와 같은 셈이다. 그러니 원어민과의 실전 상황에서 제대로 된 스피킹 실력을 발휘할 수가 있을까? 이제 스피킹하면 원어민과의 회화 수업을 먼저 떠올리는 고정관념을 깨야 할 때가 되었다. 영어가 단지 외국어인 한국적 상황에서 영어 스피킹 학습의 잃어버린 고리는 바로 ‘스피킹 기본기 쌓기’이다. ‘원어민과의 회화는 스피킹 기본기를 쌓고 난 후에 하는 실전 연습이다’라고 생각하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무턱대고 원어민과의 회화를 시작하기에 앞서 ‘영어 낭독 훈련’을 통해 정확하고 유창한 발음과 자연스러운 영어 리듬 감각부터 익혀야 한다.

 

그러면서 낭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네요.

그런데 이런 내용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예전에도 이런 비슷한 책을 읽었던 적이 있지요.

아마 그 때보다 실력 향상이 되지 않은 이유는 제가 장금이처럼 쉬지않고 하질 않아서 인가 봅니다.

 

 

2010년.. 부러워하지 않고. 그냥 열심히 장금이처럼 쉬지 않고 공부하렵니다.

공부의지에 불을 붙여준 영어 낭독 훈련에 답이 있다... 두 분의 저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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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오른쪽 상단 자료실에 해당 본문 MP3자료가 있습니다.

단, 로그인 하셔야 얻을 수 있습니다.

http://www.sara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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