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의 푸른 꿈
장은혜 지음 / 크레용하우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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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요,"재규어의 푸른 꿈"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크레용 하우스의 신간, "재규어의 푸른 꿈" 입니다. 표지부터 아련아련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살펴봐요

> 좁은 유리상자에 갇힌 재규어의 꿈

어린 재규어는 어느 순간 비좁은 유리상자에 갇힙니다.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요? 재규어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어느 순간, 시끄럽고 좁은 유리상자에 갇혀버렸어요

그러나 재규어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그 옛날 엄마와 뛰놀던 푸른 숲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꿈이요. 재규어의 엄마는 어린 재규어에게, 우리에겐 누구나 마음속에 자기만의 새가 있어, 간절히 바라면 그 새가 하늘의 별에게 편지를 전해준다고 합니다

"엄마는 말했어.
우린 누구나 마음속에 자기만의 새가 있다고.
무언가 간절히 바라면 마음속의 새가
하늘의 별들에게 편지를 전해 준다고.
- 재규어의 푸른 꿈 중에서

재규어는 간절히 바라는 대로, 엄마가 있는 푸른 숲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 추천 연령: 3세 +

이제 슬슬 많은 글밥을 소화할 수 있는 36개월 아이들부터, 상상의 나래를 펼칠 능력이 생기는 5세 아이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초등 저학년이나 고학년 친구들은, 조금 더 깊은 생각을 하며 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

1. 재규어는 어쩌다가 좁은 상자에 갇혔을까?

2. 좁은 동물원 우리에 갇힌 동물 친구들도, 재규어처럼 고향을 그리워하지 않을까?

3. 동물원은 왜 있는 걸까?

4. 재규어와 같이 좁은 곳에 갇히거나,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5. 우리의 마음 속에 사는 새는 오늘 밤 별들에게 어떤 편지를 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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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젤과 꿈꾸는 달 열린어린이 그림책 30
앤트완 이디 지음, 그레이시 장 그림, 홍연미 옮김 / 열린어린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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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모든 꿈은 소중합니다, "나이젤과 꿈꾸는 달"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모든 어린이의 꿈은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주인공 나이젤은 흑인입니다. 그에게는 정말 많은 꿈이 있지만, 그 꿈을 차마 세상에 말하지 못해요. 그는 흑인이고, 또 부모님이 부자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사람들 사이에서 은연 중에 표출되는 인종과 직업에 대한 차별. 그 차별을 고스란히 느낀 어린 나이젤은, 차마 자신의 꿈을 세상에 펼칠 수가 없습니다. 아마도 부끄럽기 때문이겠지요


그의 꿈을 들어주는 유일한 존재가 있으니, 바로 밤하늘의 달입니다. 나이젤은 매일 밤마다 달과 함께 하늘을 날아다니며 꿈을 펼쳐나갑니다. 그리고 달과 함께 "내일은 꼭 이 꿈을 세상에 말 할거야." 라고 다짐하지만, 정작 다음날이 되면 다시 부끄러움이 많은 나이젤이 되고 맙니다​


나이젤은 자신의 꿈을 세상을 향해 외칠 수 있을까요?​​


> 추천 연령: 3 - 8세


이제 막 꿈을 꾸기 시작하는 만 3세 아이부터, 꿈을 탐색해 나가는 초등 저학년 학생들까지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4세 아이인 제 큰 아이는, 책을 모두 읽고 "동물의사(수의사)가 되고싶어요." 라고 대답했답니다​​


>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


1. 너의 꿈은 무엇이니? 그 꿈을 이루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2. 나이젤은 왜 꿈을 세상에 말하기 힘들었을까?

3. 만약에 꿈을 이루지 못한다고 해도, 그 꿈은 의미 없는 것일까?


​아이들의 연령에 따라 이 외의 내용들도 같이 생각하고 이야기를 주고받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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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은 너무 어려워! 내친구 작은거인 68
윤미경 지음, 할미잼 그림 / 국민서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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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친구같은 도움이 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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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은 너무 어려워! 내친구 작은거인 68
윤미경 지음, 할미잼 그림 / 국민서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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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내가 행복해야, 착해질 수 있다, "거절은 너무 어려워!"

* 본 서평은 리뷰어스 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아이를 예스맨으로 만드는 부모의 말, 말, 말



착하다는 것은 뭘까요? "예스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누가 어떤 부탁을 하건 거절하지 않고 들어주는 사람들에게 붙는 별칭이지요. 책에 나오는 우등감자가 딱 그렇습니다. 부모님의 말씀에도, 친구들의 부탁에도, 선생님의 이야기도 그 어떤 내용에도 "NO"라고 말할 줄 모르는 진정한 예스맨이지요. 이 우등감자는 착한 감자일까요?


밖에서 볼 때는 어떠한 부탁도 들어주는 좋은 사람일지도 모르지만, 감자의 속은 곪아갑니다. 거절을 하고 싶어도 할 줄 모르는 스스로가 답답하고, 그러한 상황에 자신을 밀어넣은 사람들에 대한 원망도 쌓여갑니다


어쩌면 우리가 곁에서 보는 예스맨들도, 사실은 속 끓고 있는 사람들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등감자를 예스맨으로 만든 것은 다름 아닌 그의 부모였습니다. 그에게 착한 감자가 되어야 한다, 어른의 말을 잘 들어야 한다고 가르치는 부모님의 아래에서 우등감자는 "싫어요."라는 말을 하지 못하게 되는 아이로 자라납니다. 그러니 친구들의 부탁에도, 동생의 생떼에도, 부모님의 취향 강요에도 항상 "네." 라고만 대답해요



> 나를 지키는, 지혜로운 거절



그러나 그렇게 다른 사람들의 말만 들어서는 절대로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없지요. 우등감자는 어떠한 계기를 통해 지혜롭게 자신을 지키는 거절을 할 수 있게 되어요


절대로 버릇없이 행동하거나 누군가를 괴롭히려고 그러는 게 아니에요.

저는 남을 위해 사는 감자가 되긴 싫어요.


거절은 너무 어려워!


우등감자의 말에서,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새로이 배워봅니다



> 아직 어린 아이들과, 그 부모들에게 추천



잘못된 훈육만큼, 잘못된 칭찬 역시 아이들에게 독이 된다고 합니다. 우등감자를 예스맨으로 만들어버린 부모의 칭찬처럼요. 잘못된 칭찬이 아이에게 독이라니,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이야기와는 정 반대되는 것만 같네요. 육아란 너무나 어렵고 힘든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란 공부해야 하는 사람인 거겠죠


그런 의미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에게 아이에게 잘못된 칭찬을 하는 것이 얼마나 치명적일 수 있는지 알려줄 수 있는 좋은 반면교사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아이들은 우등감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과 지혜로운 거절을 하는 방법을 알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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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도 파는 셀러의 기술 - 당장 매출 확 오르는 상품판매 솔루션
박비주.서환희.육은혜 지음 / 청년정신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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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도 팔아버릴 것 같은 광오한 제목이 후킹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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