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글이 야호 2 기본음절 세트 - 전8권 (워크북 1~4권 + 쓰기놀이터 1~4권 + 기본음절표) 새로운 한글이 야호 2
한글이아빠 지음, 김보경 글 / EBS미디어(주)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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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책세상맘수다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아이가 더 좋아하는 한글 워크북, "한글이야호 2 기본음절 세트 (8권, 1세트)"



큰 아이는 이제 한글을 뗐고, 아직 띄어쓰기나 맞춤법은 부족하지만, 스스로의 생각을 한글로 표현하기 시작했어요. 이제는 그림에 말풍선도 붙여서 말하는 것도 스스로 표현해 넣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편지를 써서 보내기도 하더라고요. 워크북에도 제법 흥미를 붙여서, 주에 하루 쯤은 스스로 워크북을 펴고 주르륵 풀어나가기도 한답니다. 이쯤 되면 내년 초등 준비 다 했죠?


그러니 이제 둘째가 눈에 들어오네요. 이제 5살 후반기에 들어가기에, 언니가 어느정도 워크북에 적응되었을 때 둘째도 같이 옆에서 하면 어떨까, 하는 엄마의 욕심이 슬슬 피어올라요. 그래서 첫째보다 조금 일찍 학습 워크북을 찾아보았답니다.



> 한글이야호2 기본음절 세트




"한글이 야호2 기본 음절 세트"는 4권의 본 책과 4권의 쓰기 책, 합쳐서 총 8권인 무척 볼륨이 많은 한글 워크북이랍니다.


기본 음절을 배울 수 있는 본책에, 해당 본 책에서 배운 글자들을 연습할 수 있는 쓰기 책이 짝꿍 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색상을 빨간색, 주황색, 오렌지색, 노란색으로 구분하여, 같은 색깔끼리 짝지으면 짝꿍 책을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1권을 통해 "한글이 야호2"를 어떻게 활용하면 되는지 자세히 살펴봐요.



한글이 야호 각 권마다 네 가지에서 다섯 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글자를 풀어냅니다. 1권은 "아이, 고기, 누나, 누구야" 총 4권 구성이네요. 모음 'ㅏ'와 'ㅣ', 자음 'ㄱ', 'ㄴ'을 배울 수 있답니다.




각 편마다 '뿌미 놀이터', '야호 놀이터', '쓰기 놀이터'로 나뉩니다.


· 뿌미 놀이터: 기본 음절표를 통한 기본 글자 모양 인식

· 야호 놀이터: 낱글자와 단어 글자 읽기

· 쓰기 놀이터: 낱글자와 단어 글자 쓰기


이렇게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글자를 인식하고, 읽고, 써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1권의 뿌미 놀이터를 조금 더 살펴봐요. '뿌미 놀이터'는 이렇게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스티커 붙이기가 기본 활동이랍니다. 다양하고 알록달록한 배경에 맞추어 알맞은 글자 스티커를 붙이면 되어요.


스티커를 통해서 흥미를 가득 올려주었다면, 야호 놀이터로 넘어갈 차례입니다.


'야호 놀이터'에서는 말놀이 노래와 글자 그림책이 나와요. 말놀이 노래와 글자 그림책을 통해 글자를 익숙하게 발음해볼 수 있는 시간이죠.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글자와 발음을 연결할 수 있게 된답니다.


쓰기 놀이터에서는 지금까지 만났던 글자들을 한 번씩 연습하여 써볼 수 있는 지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가 지루하지 않도록 한 장에 많지 않은 글자들이 알록달록한 그림들과 함께 포함되어 있어요. 물론 통글자를 쓰는 지면도 들어있답니다.



쓰기 놀이터에서 쓰기 활동이 부족하게 느껴질 친구들을 위해 이렇게 쓰기 책을 활용할 수 있어요. 본 책에서 배운 글자들을 여러 번 따라 쓰고, 직접 써 볼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쓰기 책에 있는 지면은 아이가 한 번에 혼자 쓰기 조금 버거울 수도 있어요. 아이의 진도에 따라 적당히 진행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 모음과 자음, 기본 음절을 한 번에!



1권에서 'ㅏ','ㅣ', 'ㄱ', 'ㄴ'을 모두 배웠다면, 이번엔 2권으로 넘어갈 시간이죠. 2권은 '너도 나도', '라디오', '마녀 가!', '두 마리'편을 통해 'ㄷ', 'ㄹ', 'ㅁ'을 배울 수 있답니다.



주황색깔 쓰기 책은 2권에서 배운 글자들을 다시 쓸 수 있는 지면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3권은 '바구니', '수리수리 마수리', '이랴 이랴', '주머니', '우주 버스'편을 통해 'ㅂ', 'ㅅ', 'ㅇ', 'ㅈ'을 배울 수 있답니다.



오렌지색 쓰기 책에서는 3권에서 배운 글자들을 연습할 수 있어요.



마지막 4편에서는 'ㅊ', 'ㅋ', 'ㅌ', 'ㅍ', 'ㅎ'을 배워야죠. 제일 마지막에 '치카푸카하'편을 통해 4권에서 배운 내용들을 모두 복습하는 시간도 있답니다.



4권에서 배운 내용들은 노란색상 쓰기 책에서 반복하여 연습할 수 있답니다. 4권을 모두 풀 시간이 되면, 아이가 한 지면 쯤은 뚝딱! 해치울 수 있는 쓰기 습관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바라봅니다.


> EBS 교육 영상과 연계하여 지루하지 않게

"한글이 야호2 기본음절 세트"는 EBS 미디어에서 구성한 한글 워크북이잖아요. 그래서 EBS 프로그램을 통해서 "한글이 야호2"를 먼저 만나볼 수 있답니다.


책에 나오는 글자들을 이용해서 만든 노래들을 아주 재미있게 만들어놓아서, 아이들이 정말 즐겁게 시청한답니다. 이렇게 미디어 시청을 하면서 함께 글자를 쓰다보면, 워크북 쓰기가 마냥 지루하고 재미없는 활동이 아니라, 정말 즐거운 놀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요.



> 추천연령 만 4세 +

저는 둘째에게 조금 일찍 워크북을 주기는 했습니다만, 본격적인 '읽기'와 '쓰기' 활동이 포함된 책이기 때문에 만 4세 이상 형님들이 한글을 떼기 위해 접하는 것이 적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쉬운 글자부터 하나하나 떼다보면, 1년이면 뚝딱! 한글을 읽고 쓸 수 있게 될 거에요.



> 소소 후기

제가 서평단 사진 등을 남기기 위해 책을 받은 후에 며칠 책꽂이에 꽂아놨는데요. 아이들이 빨리 책을 달라며 보채더라고요. 호다닥 사진을 찍고 있노라니 아이들이 와서 반기면서 책을 서로 받아갑니다. 둘째 책이라고 하니 첫째 언니가 많이 서운한 눈치.


스티커 활동에 그림책, 노래 등등 정말 많은 활동이 많은 책인데다가 표지부터 알록달록해서 아이들이 정말 신나서 갖고 노는 모습입니다. 첫 학습 워크북으로 선물해주기 적합한 책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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