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가가 나오지 않을 때엔? ˝도와줘요, 응가맨!˝

도와줘요, 응가맨!
무라카미 야치요 글, 세베 마사유키 그림, 이정민 옮김 / 노란우산 / 2020년 12월

응가가 나오지 않을 때엔? "도와줘요, 응가맨!"

* 본 서평은 우리아이 책카페를 통해 노란우산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이의 상상력을, 창의력을 막지 않고 더 넓게 생각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것이에요. 그래서 집에서 블록으로 다양한 건물들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여러가지 역할놀이도 해본답니다.

창작 그림책을 다양하게 구비하는 것은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일이죠. 그런 와중에 노란우산에서 "기발한 그림책" 시리즈 서평단을 모집한다는 소리를 듣고 냉큼 손을 들었답니다. "기발한"이라는 제목이 들어간 그림책이라니, 너무너무 궁금하잖아요?

> 노란우산, 기발한 그림책 시리즈

노란우산의 "기발한 그림책" 시리즈는 총 12권 세트라고 합니다. 일본 그림책 작가들이 쓴 기발한 내용의 그림책들을 번역, 출간한 것들이에요.

귀여운 아이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그림책도 있고, 사랑스러운 동물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그림책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그 중에, 귀여운 아이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두 권의 책을 받을 수 있었어요.

한 번 살펴봐요.

> 도와줘요, 응가맨!

세상에 태어나서 한 번도 응가를 안 해본 친구가 있을까요? 그렇다면, 매일매일 응가를 하는 친구는요?

매일매일 응가를 하는 것은 정말 건강한 습관이지만, 때때로 친구들 중에는 매일매일 응가를 하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답니다.

그런데, 매일매일 응가를 하지 않으면 안 돼요. 똥이 몸 속에 가득 쌓이거든요! 세상에, 똥이 몸 속에 가득 쌓이다니, 너무너무 무시무시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똥이 몸 속에 가득 쌓이면 어떻게 될까요? 어떻게 하면 몸 속에 가득 쌓인 똥을 매일매일 빼낼 수 있을까요?

무서워요, 응가맨. 도와줘요, 응가맨!

> 규칙적인 배변활동은 중요해요!

일명 '변비'라고 하지요. 변비에 걸리면 배가 더부룩해지고 자꾸 방귀가 뿡뿡 나와요. 그런데 끙아를 안 눌수록 변은 점점 더 딱딱해져서 몸에서 나오지 않으려고 한답니다.

규칙적인 배변활동은 매일을 활기차게 생활하기 위해서 무척 중요한 일과에요. 책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규칙적인 배변활동을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익혀봐요.

> 추천연령 30개월 +

글이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쓰여있기 때문에, 다양한 창작 그림책을 접해본 30개월 이상 친구들이 읽기에 적합한 내용이에요.

30개월이 되면 슬슬 기저귀를 졸업하게 되는데요. 이 때에 변기에 앉아서 배변을 하는 것이 불편하게 여겨져 변비에 걸리기 쉬워요. "도와줘요, 응가맨" 책을 읽으면서 규칙적으로 배변하는 습관을 배우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그림책 하브루타

1. 응가가 잘 나오게 하는 00이만의 특별한 방법이 있을까?

2. 매일매일 응가를 하지 않았을 때, 00이는 어떤 느낌이었어?

3. 반대로 하루에 여러번 응가를 하는 친구들도 있을까?

4. 하루에 여러번 응가를 하면 어떤 느낌일까? (어떤 느낌이었어?)

5. 하루에 몇 번 응가하는게 가장 좋은 것일까?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추천 독후활동

1. 오늘은 내가 응가맨!

> 응가맨이 되어서 인형 친구들에게 매일매일 응가를 하는 방법을 알려줘요.

> 인형 친구들의 장난감 배변기를 만들어서, 모든 친구들이 응가를 할 수 있도록 알려줘요.

> 응가를 한 후에, 인형 친구들의 손도 깨끗하게 씻어줘요.

2. 똥! 똥! 똥!

> 스케치북에 건강한 똥, 불건강한 똥을 그려주세요.

> 똥들을 다양한 색상으로 칠해주세요.

> 뱃 속에 있는, 나가지 못한 화난 똥은 무슨 색일까요? 상상해서 그리고 칠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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