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즈] 친구의 것을 탐내면 안 돼요, ˝먹으면 안 돼, 안 돼! 아이스크림˝

먹으면 안 돼, 안 돼! 아이스크림 ㅣ 내 친구 악어 2
스미쿠라 토모코 지음, 전예원 옮김 / 상상의집 / 2021년 9월

서포터즈] 친구의 것을 탐내면 안 돼요, "먹으면 안 돼, 안 돼! 아이스크림"

* 본 서평은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상상의집 서포터즈, 상상나래 4기 활동의 일환으로 재미있는 그림책을 지원받았습니다. 상상의집에서 최근 출간된 그림책 "쓰면 안 돼, 안 돼! 모자"와 같은 시리즈물이에요. 귀여운 악어와 돼지 친구가 나오는 재미있는 그림책이랍니다

> 안 돼, 안 돼! 돼지 꺼야!

무더운 여름, 악어가 돼지네 집에 놀러갔어요. 돼지랑 같이 물놀이 하고 싶었거든요. 돼지도 악어와 함께 물놀이 가려고 준비해요. 이런! 그런데 돼지가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었네요. 물건을 찾으러 가던 돼지는, 악어에게 자신의 아이스크림을 부탁해요

​"악어야, 내가 그물을 가져올테니까, 잠깐만 이거 들고있어 줄래?"

​악어는 뜨거운 햇볕 아래서, 돼지를 기다립니다. 똑똑,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을 들고요...

"안 돼, 안 돼! 하지만... 안 돼, 안 돼! 하지만..."

​이런, 갑작스럽게 악어가 자신의 인내심을 테스트하기 시작하네요. 악어와 돼지는 무사히 물놀이를 갈 수 있을까요?

> "안 돼! 돼지 꺼야!"

재미있게 책 속으로 빠져든 큰아이는, "악어가 아이스크림을 먹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질문에, 자신도 모르게 "응!"이라고 대답해버립니다

​그러다가, 이내

"안 돼! 돼지 꺼야!"

라며 격하게 고개를 젓습니다. 장난기가 발동한 엄마는 아이를 살살 달래봅니다

"한 입만 먹으면 돼지가 모를거야. 아이스크림이 다아 녹아버리면 어차피 못 먹는걸?"

그러나 큰 아이는 단호합니다

"안 돼! 돼지 꺼야!"

친구의 것을 탐내면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아이네요

> 이런 친구들에게 좋아요

아직 내 것, 네 것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친구들. 친구의 것이 너무나 탐나서 나도 모르게 손이 가는 친구들에게 좋은 그림책이에요

상상의집에서 나오는 다른 "안 돼!" 시리즈도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