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단] 행복한 부자로 살아라, ˝해피리치 프로젝트˝

해피리치 프로젝트 - 평생 행복한 부자로 사는 법
에릭 리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3월

서평단] 행복한 부자로 살아라, "해피리치 프로젝트"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나는 지식과감성 서평단에 등록해놓고 주기적으로 메일을 받고 있다. 모든 메일에 답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기에, 그 중에 내 취향에 맞는 책들만 신청해서 도서를 받아 책을 읽고 서평을 쓴다. 그 메일들 중에, 총 쪽수가 64p밖에 되지 않는 짧은 자기계발서 서평단을 모집한다 하여 호기심에 신청했다. 64p로 책 한 권을 썼다고?​

> 목차 소개

목차는 간단하다. 프롤로그를 제외하고 총 10개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1. 행복을 지키는 세 가지 요소

2. 건강 수명과 퇴행성 질환

3. 건강을 지키는 세 가지 습관

4. 풍요 속의 빈곤

5. 아는 것이 돈이다

6. 세 가지 소득원

7. 기술의 발달과 부의 이동

8. 시간의 상대적 가치

9. 해피리치 플래닝

10. 해피리치를 결단하라

> 가장 중요한, 건강

저자는 20대의 젊은 나이에 일찍이 경제적으로 자립했다. 저자는 육군 항공 조종사였는데, 군에서 제공하는 불편한 숙소이지만 집이 해결되었고, 월급도 안정적이었으며, 사랑하는 아내도 있었다. 그러나 안정적인 일상도 잠시, 저자는 부상을 당해서 두 번의 수술을 하게 된다

​수술을 하며, 이대로 군 경력을 안정적으로 쌓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겪게 된 저자는, 그 때부터 돈을 공부한다. 이 책은 저자가 생각하는 중요한 내용들을 핵심만 적은 책이다

​건강 관련 이슈로 첫 직장을 그만두어야 했기 때문일까, 저자는 가장 중요한 것으로 건강, 돈, 시간을 꼽는다. 그리고 초반부를 건강으로 시작할 정도로 건강에 중점을 많이 둔다

​건강할 때, 건강을 위해 미리미리 투자하고 대비하자는 것이 저자의 이야기이다

>FQ를 높이자

FQ란 재정적 지능을 의미한다. 저자가 말하는 FQ 측정 방법은 무척 간단한데, 당장 일을 그만두었을 때 버는 돈과 지출하는 돈의 차이이다. 이 것이 +면 좋겠지만, 일반인들은 일반적으로 -로 수렴하기 쉽다. 만약 노동소득을 배제하고도 돈이 굴러 들어온다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그만두었을 것이므로

​저자는 이 FQ를 높여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FQ를 높이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책에 나와있지는 않다.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거나, 글을 많이 써야 한다거나, 자기 사업을 해야 한다거나, 이런 내용은 책에 한 줄도 나와있지 않다. 대신 저자는 '목표 설정'을 하도록 별도로 안배해두었다. 인생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보라는 것이다. 또한 그 목표를 '건강', '돈', '시간'에 관련해서 날짜까지 정리하여 상세하게 적도록 유도한다

> 책을 읽고

짧은 책은 어려운 말이나 거창한 이야기를 하지는 않는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건강을 잘 관리하고 명확한 목표를 가지자' 정도가 될 것이다

​저자가 그래서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 독자는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지, 행복한 부자란 무엇인지, 그 질문에 대해서는 별도의 답을 하지는 않는다. 다만 저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정리해놓은 수첩같은 책이었다

그러나 해피리치가 되기 위한 과정에 목표와 계획 설정이 필요한 것은 맞는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내가 앞으로 나아갈 길에 앞서, 목표 설정이 필요한 시간이 온 듯 하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