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퓨달리즘 - 클라우드와 알고리즘을 앞세운 새로운 지배 계급의 탄생
야니스 바루파키스 지음, 노정태 옮김, 이주희 감수 / 21세기북스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회와 미래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회를 분석하는 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것 같다. 이 책의 제목이 확연히 다가오지 않은 점도 있다. 테크노퓨탈리즘의 개념과 역사 그리고 비판과 대안을 다루고 있다고 생각한다. 기술이 어떻게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문제를 다루어왔는지 그리고 이러한 믿음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테크노퓨탈리즘의 비판도 역시 설파하였는데 기술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이 현실과 맞지 않은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기술과 정치를 결합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가치와 윤리를 고려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우리가 기술을 접하면서 많은 부작용과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인간의 가치와 윤리를 생각하는 것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반드시 지녀야할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더욱 이러한 문제점이 발생할 것이고 이에 대한 대비책과 대처 방안에 대해 모색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기술과 정치에 관심이 있는 분이나 테크노퓨탈리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반드시 추천하는 바이다. 기술을 이해하고 문제점과 대안을 생각해볼 수 있는 그러한 책인 것 같다. 나도 이 책을 통해 많은 생각이 들었고 이 책을 집필하기에 엄청난 에너지와 노력이 들어간 점이 돋보였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