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세계를 모두 가보진 않았지만 이 책을 보고 가고 예술 작품을 보러 여행을 가고 싶어졌다. 마치 미슐랭 3스타가 맛집을 위해 여행하는 것 처럼.. 지금 현대에 살고 있음에 감사하며 이제 길을 걸어도 예술작품이 눈에 들어온다. 그만큼 시각도 넓어 진 것 같다. 302곳의 도시들을 모두 가볼 순 없겠지만 이 책으로나마 어떤 작품이 어떤 도시에 있다는 것쯤은 알게 되었다. 그만큼 보물을 발견했다는 느낌일까? 이런 예술 작품은 특별한 무언가를 제공하기 보다는 마음에 안정감을 주고 특히 해당 작품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있다는 것이 상당히 좋았다. 어떤 기획으로 이 작품이 만들어졌을까 생각하면 정말 해당 작품에 대한 이해가 빠르게 되었던 것 같다. 여러 멋진 작품들을 본, 전시회에 다녀온 것 같은 귀중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