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쇼크 - 어떻게 시장을 점령하는가
김숙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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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의 성장이 심상치 않다.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알리 뿐만이 아니라 테무나 쉬인 같은 기업들도 우리나라를 이미 상륙해있다. 중국 플랫폼에 대해 한번 제대로 탐구해보고 싶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기도 하고 어떻게 전 세계를 이렇게 무자비하게 침투하고 있는지 제대로 알아보고 싶었다.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이다. 우리는 앞으로 어떤 소비를 해야할까?



내가 가장 감명깊게 읽은 것은 캡터 2번의 리테일 전쟁에는 국경이 없다라는 글이었다. 말그대로 글로벌 시대이다. 그만큼 글로벌 각축전이 심해지고 있고 빅테크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세상이다. 락인 효과로 이미 한번 사용한 앱들은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인간의 심리이다. 그렇기 떄문에 누가 시장을 지배하느냐에 따라 모든 것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물안 개구리 처럼 우리나라만 바라본다고 해서 득될 것이 없다. 저자가 실제 업무를 진행했던 국내 외 사례분석은 정말 도움되었다. 실용성이 정말 높다고 생각했고 지금 우리가 선택해야 할 몇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해준다.


알리에서 물건을 사는 것은 단지 물건 하나를 사는 것이 아니라 그것 하나 하나가 데이터가 되어 빅데이터가 되어 우리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다. 앞으로는 데이터를 지배하는 자가 주도권을 가질 것이다.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우리의 소중한 개인정보라던지 데이터가 유출되니 이것도 주의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았다. 다른 어플리케이션을 켜기 전에 이 책이 생각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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