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나는 햇살그림책 (봄볕) 40
김주경 지음 / 봄볕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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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

 

어른도 아이도 가끔은 자신의 기분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이 책은 다양한 동물 캐릭터를 통해 감정 상태를 표현하고 있다. 기쁠 때, 신날 때, 화가날 때 등 감정에 따라 캐릭터가 변하고 감정은 변하지만 그래도 나는 언제나 나 라는 것을 알려준다.

 

할머니를 만나면 꼬리가 절로 팔랑팔랑 움직이는 똥강아지처럼 주인공 아이도 그렇다. 친구들과 신나게 놀때는 기운 찬 아기돼지가 되고 잘못을 하고 나서 엄마에게 들킬까봐 미어캣도 된다.

 

난 항상 21킬로 여섯 살 아이지만 정말 다양한 감정을 가진 하나의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걸 보여주는 그림책.아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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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늑대의 달콤한 초콜릿 가게 날마다 그림책 (물고기 그림책)
리지 핀레이 지음, 홍연미 옮김 / 책속물고기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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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재미있다. 무서운 늑대의 라고 적혀있는데 무서운이라는 글자에 엑스가 되어있다. 무섭지 않다는건가? 어떤 늑대의 모습이 나올까 기대가 된다. 그래, 사실 늑대가 무섭다는 건 우리가 흔히 가지고 있는 편견이다. 늑대도 다정하고 착할 수 있지 않을까?

 

책 속에 나오는 동물 친구들도 마찬가지였다. 늑대는 무섭다고 생각한다. 늑대의 본 모습이 어떤지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본인들이 무서운 동물이라고 생각하니 무섭게만 느껴진다. 그러나 늑대는 상처를 받게 된다. 초콜릿 가게를 연 늑대는 다른 동물들이 자신의 가게에 오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된다. 이유는 단지 가게 주인이 늑대이기때문이다. 늑대는 그저 초콜릿을 좋아하고 부지런하게 초콜릿을 만드는 초콜릿 가게 주인일 뿐이다. 아무도 늑대가 만든 초콜릿을 맛보지 못하다가 다른 마을에서 온 돼지가 초콜릿을 맛 보게 되며 이야기는 풀려 나간다.

 

그림책을 읽으며 나 자신을 돌아보았다. 나는 누구에게 들은 이야기로, 혹은 나만의 생각으로 선입견을 가지고 상대를 대한 적은 없었는가? 더불어 살아가는 이 시대에 난 어떤 사람이였는가? 무엇이든지 직접 경험해보자. 그리고 판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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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가 보글보글 작은 곰자리 46
구도 노리코 글.그림, 윤수정 옮김 / 책읽는곰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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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하필 이 책을 읽은게 저녁 시간이구나.

제목만 봐도 배가 고프다. 오늘 저녁은 카레인가? 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펼쳤다.

우당탕탕 말성쟁이 야옹이 시리즈로 이번엔 야옹이들이 멍멍씨네 카레집으로 간다. 따끈하고 냄새 좋은 카레를 보며 군침을 흘리다가 모두가 잠든 밤에 가게로 숨어든다. 야옹이들은 뚝딱뚝딱 맛있는 카레를 만들기 시작한다. 맛있는 냄새를 맡은 호랑이가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더 재미있어진다. 호랑이는 야옹이들을 데리고 가서 부하로 삼고 매일 맛있는 카레를 먹고자 한다. 이에 야옹이들은 가만히 있을리가. 다행스럽게도 폭우가 내리기 시작하고 야옹이들은 그 틈을 타 도망을 간다.

다시 돌아온 야옹이들은 멍멍씨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멍멍씨 가게 일을 돕는다. 장난도 화끈하게. 사과는 진심으로. 야옹이들이 참 멋지다. 쿨하게 용서해주는 멍멍씨도 마찬가지 멋지다.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은 참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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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게뭉게 구름을 잡으면 마음별 그림책 13
미카엘 에스코피에 지음, 크리스 디 지아코모 그림, 정순 옮김 / 나는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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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게뭉게 구름을 잡으면. 미카엘 에스코피에. 2018.

숲 속 오솔길을 걷다가 뭉게뭉게 구름을 만나면
어떻게 할까?

내 곁에 두고 싶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구름
구름은 뭉게뭉게 둥실둥실 자유롭게 날아가고 싶나 봐

정말 구름이 사라지면 한번도 만난 적 없는 것처럼
다 잊을까 했다가 그럴 수 없어.
언제 그랬냐는 듯
구름은 뭉게뭉게 둥실둥실 다시 오니까

각자의 자리에서 자유로움을 즐기는 것이 당연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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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시대 컬러링북 최경일 쌤과 함께 노는 창의력 도서관 놀이터
송인애 그림, 최경일 기획 / 테크빌교육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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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남녀노소, 나이를 가리지 않고 컬러링북을 좋아한다. 언젠가부터 마음을 안정시키고 차분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컬러링북이 유행했다.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컬러링북도 많다.

이 컬러링 북은 기존 여러 가지 컬러링북과는 차별성이 있다. 그건 바로 이야기를 들으며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영상을 보고 컬러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인 것이다.

 

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주제로 꾸며져있다. 이번 컬러링북은 유아, 초등 저학년들, 특히 남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이 주제이다. 어린 아이를 가진 부모들이나 학교에서 사용하기 참 적절해보인다. 공룡을 그리고 색칠하는 것이 어려운 아이들이라면 더욱 좋다. 멋지게 그려진 공룡도 감상하고, 공룡과 관련된 이야기도 듣고, 색칠도 하여 가족과 친구와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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