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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퍼즐 어드벤처 1 ㅣ 똑똑해지는 퍼즐 어드벤처 1
하이라이츠 편집부 지음 / 아라미 / 2017년 12월
평점 :
꼬꼬마는 본인이 보낸 적도 없으면서
우편함을 볼 때마다
자기한테 답장은 왜 안오는 거냐며 묻는다.
누구에게 올 답장을 기다리냐고 물음,
'친구로부터'
란 대답을 한다.
우리 꼬꼬마에게는 동갑내기만 친구가 아니니까는.
나이 많은 친구든,
어린 친구든 누구든
빨리 답장을 보내줬음 좋겠다.
기쁠수록 드러나는 저 진한 보조개와 눈매가
얼마나 귀여운지 모른다.
신청하고 잊을 때쯤,
책 한권이 우편함에 꽂혀 있었다.
이젠 글씨도 읽을 수 있느니, 아이 이름으로 보내달라 할 것을...
"욜!!! 쏭!
답장왔어!!
진짜 답장 왔네!!!"
(이런 연기는 언제까지 해야함?)
- 퍼즐 어드벤처 / 감이 온다. 30분은 날 건드리지 않겠군!
자, 뭐가 들어있나 들여다 보자.
우와!
미로게임도 들어있고,
숨은 그림찾기도 들어있고,
다른 그림찾기도 들어있고,
어색한 그림찾기도 들어있고.
욜.
1석4조이다.^-----------^
매 쪽 마다 다른 구성으로 아이들이 간단한 미션을 풀며 진행된다.
등장인물 트립과 스카우트를 따라가면 마지막 결승점까지 흥미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우리 꼬꼬마는 미로찾기도 숨은 그림찾기도 참 즐거워 하며 쉬이 넘기는데.
구성 중
'이상한 그림'찾기는 이해하기 힘들어 한다.
이유인 즉,
이상한 그림들을 25개를 찾아내고 44페이지 표에 체크하면 보너스 점수를 얻는 방식인데.
아이의 눈에는 이상한 그림 이란 게잘 보이지 않는다.
-돼지도 해 볼 수 있지~~~안전모도 쓰고 저렇게 벨트도 했는데?
이건 전~~혀 이상하지 않아, 엄마.
- 여기 부엉이는 친구들 그림을 그려주고 있어~
이것도 이상한 게 아니야~
하하
뭐 이런 식이되겠다.
꼬꼬마의 눈에는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그림이라.
뒷장에 있는 정답지에 따라 보고 틀렸다 말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이다.
그냥 놔두면 하루 종일이 걸려서라도 다 해버릴 녀석이라,
외출시에만 만날 수 있는 활동북이라 해두었다.
꼬꼬마는 늘
외출시마다 자신의 가방에 늘 한 두권의 책을 넣고 다니는데.
이번엔 이 어드벤처 한 권이 더 늘어났다.
꼬꼬마와 함께하는 외출이 더 즐거워 졌다.
약 20여분 간은 꽤 조용한 티타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
보너스 약 250점 정도는 더 주고 싶다.
참.
엄마는 도와주려 하지 말 것.
노안이 더 심해지는 느낌적인 느낌임.
끄읕.
-아라미 친구로부터 온 책 덕분에 행복했습니다-